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차가 무엇일까요? 바로 녹차가 아닐까 하는데요. 녹차 특유의 고소한 향과 맛이 풍미를 더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녹차와 더불어서 홍차 역시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녹차와 홍차는 모두 같은 찻잎으로 만들어지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제조과정에서 있습니다.
녹차는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이용하여 만든 차로 써 중국에서 처음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중국, 일본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홍차는 발효를 시켜서 만든 차로, 유럽에서 즐겨마시는 차로 유명합니다. 일본인이 녹차를 일본 자국 내의 차를 녹차라 부르고, 유럽인들이 마시는 차는 붉다하여 홍차라 부르기 시작한 것이 어원이 되어서 아직까지도 그렇게 불려지고 있습니다.
녹차와 홍차의 성질차이 |
녹차는 발효를 시키지 않은 찻잎을 사용하여 성질이 차가우며, 찻잎을 발효시켜서 만든 홍차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녹차와 홍차 모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몸상태에 따라서 그에 맞는 차를 마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녹차와 홍차가 몸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녹차와 홍차의 효능 |
◈ 녹차의 효능 :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카테킨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어 심근경색이나 뇌혈관 질환등의 예방 및 치료에 좋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주어, 지방질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홍차의 효능 : 홍차에는 테아플라빈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테아플라빈은 항산화작용 및 항균작용, 항염증 작용을 하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여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혈압을 낮추어주어 고혈압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혈관기능을 좋게 하며, 인슐린 분비를 도와 당뇨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녹차와 홍차에는 비타민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체질에 맞는 차를 선택해서 마시게되면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녹차와 홍차의 주의사항 |
녹차와 홍차에는 소량이지만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서 카페인에 약하신 분들은 불면증이나 신경과민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녹차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많이 마시면 몸이 냉해진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체질에 따라서 하루에 서너잔 정도는 괜찮을 수도 있다고 하며, 이뇨작용이 강한 차로 노폐물을 체내로 배출시켜 주지만, 수분도 함께 배출시켜 탈수현상이 올 수도 있으며, 장기간 방치될 경우 간 건강의 악화나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홍차는 비타민, 우울제, 아스피린 같은 약물과 함께 복용할 경우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으며, 천식 치료제와 함께 마실경우 두통,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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