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수록 건강검진을 하면 꼭 확인해보는 수치가 있죠. 그것은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인데요. 근데 이런 수치들은 정상수치들과 비교는 해보지만 정작 수치가 높게 나오더라도 어떤 문제점이 생길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생각해보지 않는데요.
중성지방은 우리몸에 없어서는 안되긴 하지만, 정상수치보다 높게 나오면 각종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중성지방이 무엇인지, 중성지방 수치가 높게 나오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중성지방이란?
중성지방은 체내에 생성되는 지방으로 우리몸 다양한 곳에 존재합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체지방 즉, 살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체지방의 90%가 중성지방이라고 합니다.
중성지방은 우리몸에 열량이 부족할 경우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체온을 유지해주며, 내장에 쌓여 장기를 보호하는 쿠션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성지방 수치가 적절하게 있다면 우리몸에 꼭 필요한 지방이지만, 수치가 과도하게 올라갈 경우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도 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성지방 정상수치
중성지방 정상수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범위 | 수치 |
| 정상 | 150mg/dl미만 |
| 경계 | 151-199mg/dl |
| 높음 | 200mg/dl이상 |
위의 표와 같이 중성지방 수치는 150mg/dl인 경우 '정상', 150-199mg/dl인 경우 '경계', 200mg/dl이상인 경우 '높음'으로 진단합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중성지방 수치가 무조건 낮으면 좋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중성지방 수치가 너무 낮으면 또 다른 문제점이 발생하는데요. 중성지방 수치가 대략 50mg/dl 이하일 때 낮다고 하는데요. 약 33,000명을 대상으로 중성지방 수치를 검사했을 때 중성지방 수치가 낮은 사람의 경우 간암발생률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5~6배 정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세로토닌 호르몬은 기분조절, 수면, 식욕등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성지방 수치가 너무 낮은것보다 정상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원인
중성지방 수칙 높은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확인을 해볼 수 있습니다.
- 체질
- 불균형 식단, 야식
- 운동부족
- 음주
중성지방이 수치가 높아지는 복합적인 원인을 살펴보면 식습관의 문제를 가장 먼저 꼽을 수 있습니다. 배달음식, 음주, 운동부족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실 이렇게 나쁜 식습관만 고치더라도 중성지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고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식단표를 작성해도 좋고, 인스턴트 음식, 배달음식, 음주를 조금씩 줄여나가다보면 어느새 건강해져 가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이 높으면 나타나는 질병들
중성지방이 높으면 나타나는 질병들에는 다음과 같은 질병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뇌혈관 질환
- 심근경색
- 고지혈증
- 췌장염
- 당뇨병
- 변비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각종 질병들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가장 큰 이유로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덩어리들이 혈관병에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그로 인해 혈류의 흐름을 막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방법
1. 규칙적인 식습관
요즘 인스턴트 식품과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는데요. 그런데 대부분의 배달음식과 인스턴트 식품들의 경우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많다보니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가급적 인스턴트 음식과 배달음식을 먹는 횟수를 줄이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집밥을 먹는 것이 중성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음주 자제
술은 중성지방 상승의 원인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술로 인해서 상승한 중성지방은 술을 끊으면 몇개월 후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술을 끊어서 지방간은 회복될 수 있지만, 지방간이 진행되어 간경병증으로 이어지면, 간, 암등의 위험에 노출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술로 인해서 몸이 나빠진다고 느낀다면 건강을 생각해서 금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금주를 하는 것은 어려우니 차츰 음주 횟수를 줄이고, 양을 줄여 나가는 것이 건강을 회복하는 지름길입니다.
3. 규직적인 운동
중성지방도 줄이고, 건강한 삶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의 경우 처음부터 무리하지말고, 걷기운동이나 조깅등으로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체력을 기른다음 조금씩 강도를 높여서 운동하는 것이 좋으며,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4. 적정체중 유지
우리 몸속에 남아있는 여분의 칼로리는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어 지방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칼로리를 줄이면 중성지방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서 적정체중을 유지하면 중성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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