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생활

파킨슨병 초기증상 조기발견이 중요해요

by 뮤디스토리 2023. 1. 9.
반응형

파킨슨병은 3대 노인질환 중 하나로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통계를 통해서 살펴보면 전 세계 인구 중 약 700 ~ 1000만 명이 파킨슨 병을 앓고 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약 11만 3천 명이라 합니다.

이는 2016년 발표한 9만 6천 명보다 15% 증가한 수치로 노령화 시대로 가면서 환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70대가 약 3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80세 이상이 36%, 그다음으로 60대가 18%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파킨슨병은 노인뿐만 아니라 40대 미만의 젊은 층에서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젊은 층의 경우 유전적인 요소가 있을 것이라 추정은 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하는데요. 파킨슨병은 아직 완치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파킨슨병은 어떤 병이고 초기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볼까요.

 


파킨슨병은 어떤 병일까?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입니다. 우리의 뇌 속에는 신경전달물질이 있는데, 그중에 운동에 꼭 필요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는데요. 파킨슨병은 이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가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안전 떨림, 경직, 근육강직, 자세 불안정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약 1000명당 1~2명 정도가 걸린다고 알려져 있으며, 60세 이상은 인구 중 약 1%, 65세 이상은 약 2% 정도가 파킨슨 병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퇴행성 뇌질환은 조기에 발견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나타나는 증상이 노화로 인해서 나타나는 것인지 어떤 질환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인지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또한 진단검사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다 보니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만약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약물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면서 질환의 진행속도를 늦추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파킨슨병 원인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밝혀진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이 어떤 원인으로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일부 환자들 가운데서는 가족력이나 유전자 이상이 발견되기도 하였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에게는 가족력이나 유전자 이상이 없이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해 뚜렷한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파킨슨병 전조증상


파킨슨병은 천천히 진행되기도 하고,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도파마 신경세포가 60~80% 이상 소실되고 난 이후에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파킨슨병의 증상이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의심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하나씩 알아보도록 할까요.

후각기능저하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90%의 사람들이 후각기능 저하가 온다고 하는데요. 후각기능은 길게는 수년 전부터 저하된다고 하는데요. 물론 노화로 인한 현상일 수도 있지만, 후각기능이 저하된 사람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파킨슨병이 나타날 확률이 10배나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수면 시 몸부림

그날 컨디션에 따라 혹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잠꼬대를 하거나 심한 몸부림을 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현상이 가끔 일어난다면 특별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50대 이상 노년층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잠꼬대나 심한 욕설, 몸부림을 자주 한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수면 중 이런 현상을 렘수면행동장애라고 하는데,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전조증상 중 하나입니다.

 

변비

뇌의 신경전달물질이 소실되게 되면, 뇌에 손상을 주기 전에 대장에 먼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변비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파킨슨병을 진단받기 10년 전부터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파킨슨병의 전조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미 파킨슨병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초기증상이 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안정 시 떨림

떨림증상은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초기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힘을 빼고 가만히 있으면 떨림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럴 때 움직이면 떨림현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동증

매일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세수, 화장, 목욕, 식사, 옷 입기, 걸음등의 행동이 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알려주면 그때서야 인지하기도 합니다.

 

근육경직

행동이 부자연스럽게 나타나며, 통증이 나타나는 느낌이 드는데요. 보통 근육통, 허리통증, 다리 저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세불안정

많은 환자들의 자세가 구부정해지면서 걸음의 보폭이 좁아져 종종걸음을 걷게 되는데, 여기서 진행이 더 되면 균형장애가 발생하여 몸의 자세를 바로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평행감각이 떨어지게 되어 조금만 방심해도 쉽게 넘어질 수 있습니다.

 

비운동계증상

물론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거 말고도 우울증, 불안감, 충동장애와 같은 신경정신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파킨슨병 환자 중 50% 정도는 우울증에 걸린다고 합니다. 또한 자율신경계 장애로 인해 성기능 저하, 후각저하, 장운동, 혈압, 수면장애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치료


약물치료

일반적으로 파킨슨병을 진단받게 되면 약물치료를 먼저 시작하게 되는데요. 아쉽게도 아직 파킨슨병을 완치할 수 있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약물치료는 완치가 목적이 아닌 일상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약물치료는 환자의 나이, 직업, 사회활동정도, 중증도 등에 따라서 약물의 양을 조절해서 치료를 진행합니다.

 

운동

약물치료를 한다고 해서 운동을 게을리하면 안 됩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량이 감소하여 보행 시 더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주일에 3번 45분씩 가볍게 걷는 운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굳이 높은 강도로 운동을 할 필요 없이 가볍게 걷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파킨슨병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