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혈당은 당뇨병을 측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측정법인데요. 그리고 건강검진을 하면 공복혈당을 측정하게 됩니다. 공복혈당은 8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농도를 말하는데요. 보통 잠자리에서 일어난 후 아침식사를 하기 전에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측정방법입니다.
공복혈당 정상범위
공복혈당의 정상범위는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정상 : 70mg/dL~100mg/dL
- 당뇨 전단계 : 100mg/dL ~ 125mg/dL 사이
- 당뇨의심 : 126mg/dL 이상인 경우
- 당화혈색소 : 5.7% 이하 정상
공복혈당이 높게 나왔다고 해서 다 당뇨병 판정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검진과 당화혈색소를 측정한 후 당뇨병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
- 물론 일시적으로 공복혈당이 높게 나올 수는 있지만, 공복혈당이 높게 나온다면 우선적으로 당뇨병을 의심해 보게 됩니다. 당뇨병은 인슐린 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충분하지 않아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 간은 혈당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중에 하나인데요. 간에 문제가 있다면 혈당 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갑상선, 췌장, 호르몬 이상 등의 원인으로도 공복혈당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일시적인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서 공복혈당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 일이나 과격한 운동 등 다양한 이유로 체력이 떨어져 있다면, 충분히 공복혈당이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 체중이 많이 나갈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혈당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 전날 과음을 한 경우에도 혈당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 특정 약물이나 약물의 부작용등으로 인해 혈당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은 스트레스, 체력, 과체중등으로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복혈당이 높게 나온 경우 추가검사를 통해서 당뇨병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혈당이 계속 높게 나온 상태라면 식단, 운동, 생활습관 개선등을 통해서 혈당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
- 식단관리 :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식단으로 삼시세끼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혈당관리에 좋은 음식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샐러드, 귀리, 현미와 같은 곡물, 그리고 두부, 콩, 우유등을 먹는 것이 좋으며, 탄수화물(백미, 밀가루)의 섭취를 줄이고 과도한 당분이 든 음료수나 과자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분섭취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규칙적인 운동 :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인슐린 작용을 개선하고 공복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 처음부터 무리하면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빠른 걷기나 가벼운 조깅으로 시작해서 점차 운동 강도를 높여가며,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좋습니다.
- 체중관리 : 비만, 과체중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당뇨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식단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은 흘려들을 말이 아닌데요. 평소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게 여의치 않다면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해소할 수 있는 본인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검진 : 정기적으로 혈당체크를 하면서 담당의와 상담을 통해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혈당을 높이는 음식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은 한번 판정받으면, 평생 관리하면서 약을 먹어야 하는데,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당뇨 합병증이 무섭기 때문입니다. 평소 관리를 잘하셔서 당뇨병에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