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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새끼손가락 마디 통증 증상과 원인 및 치료방법

by 뮤디스토리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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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하면서 손가락의 사용은 자연스럽게 많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요즘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손가락의 사용이 전보다 많이 늘어났어요. 덕분에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는데요. 저도 얼마 전에 새끼손가락이 계속 아파서 정형외과도 가보고 한의원도 다니고 있는데요. 

 

아직도 주먹을 쥐려고 하면 통증이 느껴지네요. 손가락에는 살이 없다 보니 치료하는 기간이 더 길어지는 듯하네요. 오늘은 저처럼 새끼손가락 통증 때문에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어떤 원인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일시적인 단순 통증

잠에서 깨는 순간부터 하루 일과가 끝날 때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손가락의 사용이 잦아졌는데요. 특히 업무상 컴퓨터를 자주 활용하게 되면 그만큼 손가락의 부하 역시 많이 받게 되며, 무리한 운동이나 사고로 인해 손가락이 꺾이는 경우도 있는데요. 

 

보통 이렇게 잦은 손가락의 사용으로 인한 통증은 일시적인 현상이라 휴식을 조금 취해주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통증이 있는데도 무리해서 손가락을 사용하다 보면 손가락 관절이나 인대에 무리를 주게 되어, 치료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손가락 염좌(염증)

손가락이 아플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흔히 손가락이 삐거나 잦은 사용으로 인대에 손상을 주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손가락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직업에 상관없이 전 연령층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염좌의 증상은 인대의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처음에는 손가락의 통증으로 접었다 폈다가 힘들지만, 방치한 채로 시간이 지나면 해당 부위가 붓거나 피부색이 변색하기도 합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3~4일 정도 휴식을 취해주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손가락 부위가 붓고, 변색이 될 때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팔꿈치 터널증후군

'팔꿈치 터널 증후군'은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나타나기 쉬운데요. 팔을 구부린 채로 장시간 작업에 몰두하다 보면 척골 신경이 지나는 터널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경우가 직접적인 요인으로 다가오는데요. 스마트 폰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팔을 어느 정도 구부린 상태로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팔꿈치 터널 증후군'은 '손목 터널 증후군' 다음으로 많이 발병하게 되는데, 보통 손목 터널 증후군을 의심하고 병원을 내원하면 팔꿈치 터널 증후군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만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게 되는데요.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손목 터널 증후군은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의 저림과 통증이 있는 반면 팔꿈치 터널 증후군은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저림과 통증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팔꿈치 터널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팔꿈치를 구부리고 있는 습관을 개선해야 하며,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작업을 하게 될 경우 스트레칭을 통해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운동과 물리치료를 통해서 치료가 가능하지만, 저린 증상과 통증이 심하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통풍으로 인한 통증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통풍은 흔히 발가락이나 발목에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혈액을 타고 이동하는 요산이 새끼손가락 마디에 쌓이게 되면, 통풍으로 인한 증상이 발현되기도 하는데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통증이 있거나 손가락이 부어오르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내원하여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검사를 받아봐야 하며, 요산 수치가 높을 때에는 약물치료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퓨린의 함량이 높은 고기나 음주를 절제해야 하며, 퓨린 함량이 적은 치즈, 우유 같은 유제품들이 좋으며, 수분 흡수는 체내에 쌓인 요산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자고 일어났는데 손가락이 뻣뻣하고, 잘 구부려지지 않는다면 한 번쯤 의심을 해봐야 하는데요. 아침, 점심, 저녁 중에 자고 일어난 아침에 유독 심하게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1시간 이상 관절을 움직여야 조금씩 펴지기도 하며, 하루 종일 뻣뻣함과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관절에 물이 차거나 염증으로 인해 손가락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아직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체내에서 보호해줘야 하는 면역계가 건강한 세포나 조직을 공격하여 염증을 유발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신체 중에 관절이 있는 어느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가락, 손목, 발가락, 발목, 무릎 등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안타깝게도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에는 완치를 목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은 어렵고, 진행을 늦추거나 통증을 완화하는 정도의 치료로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만지거나 컴퓨터를 하면서 또는 일상생활 중에 손가락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런 만큼 평상시에 손가락을 관리해주는 것이야 말로 미리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장시간 손가락을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간간히 스트레칭을 해줌으로 손가락의 피로를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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