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라는 말이 옛말이 아니게 되었는데요. 그런 만큼 마냥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 건강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졌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꼽으라면 고혈압을 들 수 있는데요. 대한민국 성인 중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을 판정하는 기준이 140mmHg/90mmHg에서 현재 130mmHg/80mmHg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어제까지는 정상인이었던 사람이 고혈압 환자가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고혈압을 판정하는 기준을 낮춘 이유는 수축기 혈압 수치가 130~139가 129 이하에 비해서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발병 위험이 2배가량 높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혈압의 판정기준이 강화되면서 대상자는 더 늘어나게 되었지만, 꾸준한 관리만 해준다면 고혈압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성인병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흔히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약물복용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데요. 물론 필요에 따라서는 약물 복용을 해야겠지만, 그게 아닐 경우라면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혈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혈압 낮추는 방법
1. 유산소 운동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알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운동이라고 해서 힘들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몸에 열이나거나 조금 땀이 흐를 정도의 강도의 운동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수치를 10~20 정도 낮출 수 있는데요.
유산소 운동으로 가장 좋은것은 걷기를 들 수 있는데요. 걸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출퇴근 시간에 버스 한 정류장 앞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점심시간에 밥을 먹고 난 후 간단한 산책을 해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식생활
고혈압에는 염분이 많은 음식이 좋지 않으며, 야식, 짠음식, 기름진 음식, 음주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식습관 자체가 서구화되다 보니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량이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서 체내에 노폐물과 지방이 쌓이게 되면서 체중 증가와 함께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우는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코티졸 같은 몸에 해로운 호르몬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럴 때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취미생활이나 오락 생활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혈압에 해로운 음식
사람들은 질병이 생기게 되면 몸에 좋은 음식부터 찾게 되는데요.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몸을 해치는 해로운 행위를 멈추는 것이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것을 알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미국 심폐혈관연구소에서 제시한 식이요법의 경우를 혈압을 내리기 위해서는 유해한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제한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것만 꾸준히 실천해도 약 10mmHg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1. 라면, 국물요리
우리나라는 특히 국물요리가 많이 발달되어 있는데요. 심지어는 밥상에 국물요리가 없으면 식사를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찌개나 국물요리에는 염분의 함유량이 너무 높아 일일 권장량을 훌쩍 넘어가기 일쑤인데요. 거기에는 라면 같은 인스턴트 음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 붉은살 육류
식습관이 점차 서구화되면서 육류의 소비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특히나 베이컨이나 스팸 같은 가공육류의 경우에는 섭취 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베이컨이나 스팸, 햄 같은 경우에는 가공을 하면서 다량의 첨가물과 나트륨이 함유되면서 나트륨의 섭취량이 늘어나게 되면 해로울 수 있습니다.
3. 알콜 섭취
술을 마시게되면마시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혈압을 낮춰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적당한 음주는 혈압에 좋다는 말인데요.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춰줄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마시게 되면, 혈압상승의 주범이 되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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