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자연스러운 현상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준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게 되겠죠.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사람마다 어느 정도 차이는 나타나겠지만, 보통 하루에 4~7회 정도라고 해요. 그렇다면 그 이상 소변을 보러 가는 경우에는 어떨까요. 물론 불편한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요실금이나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빈뇨'라고 합니다. 하루에 4~7회 이상 소변을 보거나 밤에 잠을 자는 동안 소변이 마려워 한번 정도 깨는 것은 대부분 정상이지만, 그 이상 소변이 마려워 수면에 방해가 된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일상적인 이유
수분 섭취 : 일반적으로 하루에 1~2L 정도의 물을 마시게 되면, 소변과 땀으로 배출되게 되며, 그 이상을 섭취하면 당연히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카페인 섭취 : 카페인 성분이 함유된 커피나 차를 마시면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소변을 자주 보러 가게 됩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피를 많이 마시면, 평소보다 약 30%가량 소변량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 :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유독 소변이 자주 마려운 거 같은데요. 이는 추워진 날씨로 인해 체내의 수분이 땀으로 배출하지 못한 이유가 크다고 합니다.
- 질환에 의한 원인
요실금 : 우리나라 여성의 약 35~40% 정도가 경험하게 되며, 연령이 많아질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당뇨 :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라고 하는데요.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 많이 먹는 다식이 대표 증상입니다.
과민성 방광 : 방광 근육과 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입니다.
이밖에도 여러 이유들로 인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일상생활이 불편하거나 수면에 방해가 되는 등의 영향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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