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위든 과하게 사용하면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요. 손가락이나 손목 역시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때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 손목 터널 증후군입니다. 특히 손목 터널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 중에 80%가 40대 이상 중년 여성들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예전에는 손이나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이나 4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질환이었다면, 현재는 PC와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남녀노소 연령에 관계없이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매년 손가락과 손목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손목 터널 증후군 원인 |
아직 손목 터널 증후군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손과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일단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힘줄이나 신경이 지나다니는 손목의 터널이 외부의 충격이나 다른 자극에 의해서 좁아지게 되어 신경을 자극하게 되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예전에는 손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나타났다면 현재는 스마트기기와 PC의 사용으로 인해 손목 통증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손목 터널 증후군 증상 |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목에 통증이 느껴져야 할거 같은 질환 이름인데요.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손목 터널 증후군의 경우 특이하게도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손가락의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활동시간보다는 늦은 밤이나 자고 일어났을 때 통증이나 저림이 심한 경우가 많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손가락이나 손바닥 전체에 열감이 나타나기도 하며,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드는 것이 힘들며, 심한 경우에는 손에 힘을 주는 동작시에 통증이 느껴지며, 때로는 주먹을 쥐는 것만으로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시행하여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손목 터널 증후군 치료방법 |
손목터널 증후군은 초기에 증상이 미비하고,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생각으로 방치를 하다 보면 시간이 흐른 뒤에 주사나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손목터널 증후군의 증상과 본인의 증상이 비슷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초기에 빠른 대응과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초기에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무엇보다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면 빠른 시일 내에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손목 터널 증후군의 통증이 심각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수술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손목 터널 증후군 예방법 |
손목의 통증은 생활 속의 작은 습관을 통해서 조금만 주의를 하면 얼마든지 예방을 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나타나다 보니 일정 시간 손목을 사용하고 난 후에는 스트레칭이나 휴식을 통해서 손목에 쌓여 있는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최소 1시간에 5~10분 정도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PC를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에서는 손목 보호대나 손목 받침대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손목을 보호하기 위해서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 종일 고생한 손목을 위해서 퇴근 후에는 가벼운 찜질이나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하루 종일 근육과 힘줄에 쌓여있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인 만큼 평소의 생활 속의 작은 습관들을 개선하게 되면, 손목의 통증으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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