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가 수분보충에 좋아서 등산을 갈 때마다 오이를 한 개씩 챙겨가는 편인데요. 특히 기온이 높아지고, 땀을 많이 흘리는 요즘 몸에 좋은 음식을 꼽으라면 오리를 꼽을 수 있죠.
보통 오이는 땀을 많이 흘리는 시기에 수분보충용으로 많이 생각하며, 오이 100g당 열량 11Kcal, 단백질 1g, 탄수화물 3g으로 다른 채소에 비해서 영양가가 별로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영양소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 수분보충에 탁월
우리 몸의 수분은 체중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체내의 수분은 체온조절, 혈압유지, 산소운반, 노폐물 제거등 중요한 작업을 수행하게 되는데, 특히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에는 땀으로 배출되는 양이 많기 때문에 평소 수분섭취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오이의 경우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해지는 요즘 최적의 음식 중 하나입니다.
◈ 다이어트 효과
오이는 비타민 C, 비타민K 등 영양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반면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습니다. 또한 오이를 먹음으로써 다른 간식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오이를 섭취할 때는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은데요. 대게 오이의 식이섬유는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 피부 보습
드라마를 보면 오이를 잘라서 팩으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오이에서 나오는 즙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출을 하고 난 후 얼굴이 달아올랐을 때 오이를 얇게 잘라 붙이면 진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당뇨병 개선
보통 혈당지수 55 이하면 저혈당 식품이라고 부르는데, 오이의 혈당지수는 15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혈당을 관리할 때는 식사 전에 오이를 한 개나 반 개 정도 먹고 식사를 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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