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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잇몸이 붓고 아플때 할 수 있는 방법

by 뮤디스토리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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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이 너무 아파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병원을 방문했는데, 다행히 치아가 썩은 게 아니라 잇몸이 부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잇몸이 부으니 음식물을 섭취할 때마다 통증도 있고, 양치를 하면 피가 묻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런 증상들이 나타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지만, 솔직히 치과 가기가 두려운 분들이 계시죠? 저 역시도 치과 가기가 무서워서 계속 미루다가 진짜 아프면 그때 치과를 방문하는데요. 그래서 잇몸이 붓고, 아플 때 치과를 가지 않고, 집에서 간단하게 조치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잇몸이 붓는 이유

잇몸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원인 파악을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 : 우리 잇몸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게 되면,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서 이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히 각종 문제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잇몸이 붓거나 통증이 발생하고, 구내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음식물 찌꺼기 : 음식을 섭취한 후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낀 상태로 방치하게 되면, 잇몸을 자극하게 되어 잇몸이 붓고, 통증과 함께 피가 날 수 있어요.

• 잘못된 양치질 : 양치를 매일 하기 때문에 보통은 양치질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이런 경우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석이 많이 쌓이게 되어 부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양치를 할 때 위아래가 아닌 좌우로 치아를 닦는 습관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는데, 이는 치아를 제대로 닦을 수 없을뿐더러 치아를 빠르게 마모시킬 수 있습니다. 양치를 하실 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서 하시는 것이 좋으며, 위아래 꼼꼼하게 양치하는 습관양치 후에는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이용해서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사랑니 : 사랑니는 치아의 위아래 어금니 가장 안쪽에 4개가 나는 경우가 있으며, 아예 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보통 사랑니가 나면 근처의 어금니를 건드릴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잇몸이 부으며, 자칫 잘못하면 어금니를 썩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랑니로 인해 잇몸이 아프다면 사랑니를 발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질환에 의한 통증

• 치은염 : 치은염은 치아 뿌리를 덮고 있는 분홍색 점막 조직인 치은에 세균이 침투하여 발생하는데, 석회화된 치석이 있다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지면서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은염이 발생하면 잇몸이 빨개지며,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며, 음식을 먹을 때 불편함과 입냄새를 동반하게 됩니다. 치은염이 심해지게 되면,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치주염 : 치주염은 치아 주위의 조직에 염증이 생겨 잇몸과 치아를 지지해주는 치조골이 파괴되는 것인데, 보통 풍치라고 부르며,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칼슘 성분과 합쳐지면서 만들어진 치석이 주원인이 됩니다.

 

치주염이 생기게 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지며, 잇몸의 들뜬 느낌과 치아가 흔들리고, 양치를 하면 잇몸에서 피가 나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단단한 음식을 씹는 것도 어렵고, 구치도 한층 심해지게 됩니다. 더 심해지면 잇몸이 붓는 것 외에 붉게 변하며 고름이 차고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잇몸이 부었을 때

피로로 인해 잇몸이 부었을 때는 간단하게 휴식을 취해주면 부기가 가라앉지만, 기본적으로 치과를 방문해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로부터 이빨이 아프고 치과를 방문하면 늦었다는 말이 있듯이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드러운 칫솔 사용 : 개운하다는 느낌 때문에 딱딱하고 뻣뻣한 칫솔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또 이런 칫솔을 사용하면 부드러운 양치보다는 습관적으로 분노의 양치질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잇몸이 부었을 때는 부드러운 칫솔모와 부드럽고, 꼼꼼하게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칫솔은 보통 2개월에 한 번씩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 치실 사용 : 양치를 아무리 꼼꼼하게 한다고 해도 치아 사이와 잇몸은 굴곡이 져 있어서 완벽하게 이물질을 제거할 수 없는데요. 그래서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을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양치를 꼼꼼히 해도 치실에 이물질이 묻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치간칫솔이나 물로 하는 물 치실도 있는데요. 저도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해서 물 치실을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 스케일링 : 우리가 양치를 하고, 치실을 사용해도 제거되지 않는 치태가 있는데요.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치석이 되고, 치석이 쌓이게 되면 잇몸이 붓게 되고, 세균이 침투하게 되면 치은염, 치주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끼어 있는 치석을 제거할 수 있어요.

 

스케일링은 최소 1년에 한 번 해주며, 제일 좋은 것은 6개월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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