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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장마철 실내습도 조절하는 방법

by 뮤디스토리 2019.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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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한 번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올해 유난히도 태풍이 많이 왔는데요. 이럴 때는 대비를 잘해서 집에서 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비가 오고 장마가 오게 되면, 집안의 습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여름철 적정 습도로 맞춰주시는 것이 좋지만, 장마철이 되면 집안 습도는 80~90%까지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습도가 올라가게되면,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주게 되며, 세균의 번식이 빨라져서 음식이나 개인위생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며, 식중독도 조심해야 합니다. 장마철 상온에 2시간 이상 음식을 놔두게 되면, 평소보다 식중독균이 100배 이상 증식한다고 합니다.

 

특히 실내습도가 올라가면 불쾌지수가 상승하게 되고, 빨래와 이불 등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이런 날 꿉꿉한 옷을 입고 외출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고, 하루 종일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장마철에 습도 조절해서 조금 더 쾌적한 하루를 보낼 방법은 없을까요? 이제부터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장마철 습도조절 방법

1. 장마철 비가오게되면, 집안으로 비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창문을 닫아놓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창문을 닫아놓는 것보다 비가 집안으로 세어 들어오더라도 한 번씩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습도 조절에 좋다고 합니다. 창문을 열어서 비가 세어 들어오면 습도가 더 올라가는 것이 아니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밀폐되어 있는 공간에 우리 몸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들이 밖으로 나가고 밀폐되어 있던 공기들을 순환할 수 있어서 더 좋다고 합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아침, 저녁으로 2~30분씩만 환기를 시켜주면 좋다고 합니다. 이때 창문만 열어놓는 것보다 선풍기를 이용해서 환기 시키는데 도움을 주게 되면, 안에 있던 공기들이 더 빨리 순환되고, 조금 더 습기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단, 햇빛이 너무 강할 때 환기를 시켜주면, 열기가 들어와 실내온도가 상승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햇빛이 조금 잦아들은 아침, 저녁 시간에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그래도 창문을 여는것이 힘드시다면, 선풍기나 에어컨, 제습기를 이용해서 습도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은 전기세가 무서워서 못 트는 경우가 많은데, 에어컨에도 제습기능이 있어서 이 기능만으로도 실내의 습도를 낮춰주는데 도움이 되며, 습도가 너무 높은 곳에는 제습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3. 습도가 높을때 방문을 열면 꿉꿉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은 이불에 습기가 많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이불에 습기가 차게 되면 침실의 습도가 쉽게 내려가지도 않을뿐더러 곰팡이나 이불에 붙어 있는 진드기로 인해서 진드기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불에 있는 습기를 제거해주기 위해서는 3일에 한번씩은 햇빛에 말려주는 것이 좋은데요.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그것도 여의치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방바닥에 이불을 펴서 말려주기만 해도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건조기를 많이 사용하시잖아요. 건조기에 보면 이불털기라는 기능이 있는데, 그 기능을 이용하면 이불을 뽀송뽀송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불 털기 기능이 없더라도 건조기에 이불을 돌려주기만 해도 뽀송뽀송하게 이불에 붙어 있는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계핏가루를 담은 주머니를 이불 밑에 넣어두면 습도를 조절하는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그외에도 초를 켜놓는 방법이 있는데, 초를 켜게 되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습도를 잡아준다고 합니다. 습도 조절을 위해서 켠다고 하지만 깜빡하거나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조금 위험할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초를 켤 때는 집에 누군가 있거나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변에 불에 잘 탈수 있는 물건은 놔두지 않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초를 켜놓으면 습도를 제거해주는 것 말고도 집안의 냄새를 잡아준다고 합니다. 요즘은 캔들을 많이 이용하시는데, 캔들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5. 숯을 이용해도 좋은데요. 숯의 작은 구멍들이 공기중에 있는 습도를 잡아줘서 습도가 높을 때는 습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건조한 날씨에는 습기를 배출하여 습도를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냄새까지 잡아주는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그냥 숯을 놔두는 것도 좋지만, 인테리어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이쁘게 꾸며져 나온 숯도 많으니 그런 숯들을 이용한다면 집안의 분위기도 좋아지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으니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6. 습도를 조절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바로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입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80~90%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보일러를 가동하게 되면, 집안의 높은 습도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7. 마지막으로는 집안에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산세베리아, 로즈마리, 캐모마일 등 제습효과가 뛰어난 식물들을 키우게 되면, 집안의 습도를 조절함은 물론이고, 공기정화효과와 인테리어 효과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녹색식물을 키우게되면, 여름에는 온도를 낮춰주고, 겨울에는 습기를 발산하여 건조한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며, 공기정화는 물론 전자파까지 차단하여 다방면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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