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들어보기는 했는데, 정확히 어떤 병인지 알지 못했어요. 그런데 1년 전에 아버지께서 코로나에 걸리셨다가 합병증으로 급성 패혈증이 와서 1주일간 입원하셨다가 돌아가셨어요.
그때 당시에는 경황도 없고, 슬퍼서 패혈증이 어떤 병인지만 알아봤는데, 패혈증은 국내 사망률 10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위험한 병이며, 발병하게 되면 한 달 이내에 사망률이 30% 정도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병입니다. 패혈증은 감기와도 증상이 비슷해서 방치하기 쉬운 만큼 패혈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패혈증 이란?
곰팡이, 박테리아, 세균등의 미생물이 체내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이때 혈액을 타고 염증을 전신으로 퍼트리는 무서운 병으로 사망률 역시 높은 편이라 발병 후 한 달 이내에 사망률이 20~30%에 이르며,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 사망률은 무려 80%에 이르는 무서운 병입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증상과 유사한데 그 이유는 38°C이상의 고열이 나거나 36°C이하의 저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 6시간의 골든타임을 가지고 있는데, 골든타임을 놓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 원인
- 수술 중 발생한 상처, 신체 상처부위, 피부등으로 미생물 침투
- 뇌수막염, 각종 폐질환, 담낭염, 골수염, 피부 화농증, 감염된 자궁을 통해서
- 주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자들에게 많이 나타남
- 가장 큰 원인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미생물의 체내 침투로 인한 독에 의한 염증
미생물의 체내 침투로 염증이 발생하고, 혈액을 통해서 염증을 전신에 퍼트리면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게 고열이 발생하게 되며, 관절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방심하기 쉽습니다. 고열이 발생할 경우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패혈증 증상
패혈증은 증상이 나타나고, 6시간 이내에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으면, 사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6시간의 골든타임을 놓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38°C이상의 고열 또는 36°C이하의 저체온증 및 오한
- 호흡곤란(호흡수가 분당 24회 이상의 빈호흡상태)
- 심장박동수가 100회 이상의 빈맥증상
- 정신착란, 희미해지는 의식
- 설사. 복통, 구토, 두통
- 소변색이 붉거나 잦은 소변, 잔뇨
- 전신 관절통
- 증상이 심해질 경우 저혈압 쇼크 동반
세균이 혈액을 타고 이동하는 것을 균혈증이라고 하는데, 균혈증이 발생하는 동안 특정부위에 세균이 자리를 잡게 되면,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패혈증 치료
- 패혈증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균을 제거하기 위해 그에 맞는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 치료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뇌수막염, 관절, 장기손상 등으로 인해 치료 이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 항생제 치료를 하면서 적절한 호흡과 혈압을 유지하도록 관리합니다.
저혈당 쇼크로 인해 입원하거나 중증인 경우 입원치료를 하지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통원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예방
여름철이 되면 비브리오 패혈증 경보가 발생하는데요. 상한 어패류나 상처등을 통해서 감염이 이루어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우선시 되어야 하는 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
-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수면으로 면역력 향상
- 중증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꾸준한 체크가 필요
-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패류, 조개류 등을 섭취 혹은 손질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되기 때문에 위생상태를 청결히 유지하고, 100°C이상 충분히 가열 후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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