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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프라이팬 종류와 프라이팬 길들이기 오래 사용하는 법

by 뮤디스토리 2019.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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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라이팬의 용도는 다양합니다. 그럼에도 프라이팬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을 안 해본 것이 사실인데요. 종류도 다양하고 사용하는 법도 각양각색인 프라이팬의 사용용도를 알게 된다면 고르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 나에게 맞는 프라이팬 고르는 방법과 프라이팬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프라이팬 길들이기까지 알아두면 오래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있습니다.

 

 

프라이팬의 종류

코팅 프라이팬 : 가장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프라이팬으로 가벼운 소재에 코팅이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가 편하고, 가열하는데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고, 요리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팅 프라이팬은 가벼운 달걀후라이부터 생선구이, 토스트, 각종 야채볶음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은 가정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단, 코팅이 한번 벗겨지면 코팅을 다시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조리시나 세척시에 주의를 기울여 주어야 하며, 나무나 실리콘 조리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코팅 프라이팬은 손잡이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오랫동안 조리 시에 손잡이의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스테인레스 프라이팬 : 코팅 프라이팬과 더불어 사랑받고 있는 스테인레스 프라이팬은 열 전도율이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조리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으며, 골고루 퍼지는 열 전도율로 인해서 생선이나 두꺼운 스테이크를 골고루 익힐 때 좋습니다. 또한 적은 양의 기름으로 조리가 가능하며, 저수분 요리가 가능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조리를 하고 난 후에 양념이나 냄새가 팬에 잘 배지 않고, 녹이 슬지 않는 소재로 충분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쇠 프라이팬 : 무겁고 사용이 불편한 단점이 있지만, 한번 잘 길들여 놓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한 무쇠 프라이팬은 충격, 긁힘, 고열에 강하여 모든 조리도구의 사용이 가능하며, 열을 고르게 분배하며 오랜시간 열을 유지하고 있어서 재료에서 빠져나온 수분의 증발을 최대한 막아주어 요리를 더욱 맛깔나게 해 줍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익숙해지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익숙해지면 어떤 프라이팬보다도 사용하기가 편하지만, 세제의 사용이 제한되어 있어서 물과 수세미만으로 세척을 해야 합니다. 기름기 많은 음식을 조리하고 난 후에는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기름기를 닦아준 다음에 상온에서 식힌 다음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

 

프라이팬 길들이기

코팅 프라이팬 : 프라이팬 길들이기는 스텐이나 무쇠 프라이팬에만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팅 프라이팬의 경우에도 처음 사서 오일로 프라이팬 길들이기를 해주면 조금 더 오래도록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 프라이팬을 산 후 미지근한 물과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하여 프라이팬을 세척해줍니다. 세제를 사용해도 되지만,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을 채운 후 물이 끓으면 베이킹소다를 한수 푼 넣고 끓여준 후 뜨거운 물은 버려줍니다. 코팅 프라이팬의 경우에는 급격한 온도의 변화는 코팅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로 다시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에 프라이팬을 10초 정도 예열한 후에 오일을 발라서 헝겊이나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프라이팬을 골고루 잘 닦아줍니다.

 

스테인레스 프라이팬 : 스테인레스 제품은 가공과정에서 연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 제품을 산 후에는 세척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나 스테인레스 프라이팬의 경우 길들이기에 실패할 경우 사용하기가 번거롭고 힘들어서 다시 코팅 프라이팬으로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새 프라이팬을 산 후에 식초와 베이킹 소다와 물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5분간 팔팔 끓인 후에 물을 버리고 물기를 닦아줍니다. 연마제가 묻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닦아주는 것이 좋은데, 일반 주방세제보다는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연마제를 다 제거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약불로 줄인 다음 식용유가 고르게 퍼지면, 키친타월이나 헝겊을 이용하여 닦아줍니다. 이 과정을 2~3번 반복하게 되면 스테인레스 프라이팬 길들이기가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스테인레스 프라이팬은 조리하기 전에 예열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한데, 이 과정에 따라서 음식이 팬에 눌러 달라붙지 않습니다.

 

 

무쇠 프라이팬 : 무쇠 프라이팬의 경우에는 길들이는 방법이 매우 어렵고 까다롭다고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쇠 프라이팬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둔 후에 중불에서 2~3분가량 가열을 해줍니다. 불을 끈 후 프라이팬을 손으로 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식혀주셔야 하는데요. 무쇠 프라이팬의 경우 인위적인 방법으로 식힐 경우 변형이 갈 수 있으니 자연적으로 식혀주셔야 합니다. 식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프라이팬이 어느 정도 식게 되면, 무쇠 프라이팬의 1/3가량 전체적으로 기름을 부어줍니다. 약불로 3분가량 가열을 한 후에 사용한 기름은 다른 용기에 버려주시고, 프라이팬이 어느정도 식기를 기다렸다가 식으면 키친타올을 이용하여 고르게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이때 프라이팬의 옆면과 아랫면까지 고르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정도 길들여지기 전까지는 관리가 필요한데요. 조리를 하기 전에 중불로 약 2~3분 정도 가열을 하여 주시고, 1/2 ~ 1컵가량의 기름을 고르게 퍼지도록 둘러주시고, 기름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필요한 양만큼의 기름만을 남겨둔 채 남은 기름은 오일 포트에 옮긴 후 조리를 하시면 됩니다.

 

무쇠 프라이팬이 처음에 사용하는 것과 세척하는 방법이 상당히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익숙해진다면 코팅 프라이팬과 비슷하게 사용하기가 편리하며, 오히려 조리한 음식은 맛은 더욱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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