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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협심증 초기증상 가슴통증에 주목해야

by 뮤디스토리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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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증상이 발생하면 협심증, 심근경색증이라 하며, 뇌에서 발생하는 경우 뇌경색, 뇌출혈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렇게 혈관이 막히는 동맥경화증이 무서운 이유는 자칫 관리에 소홀하면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협심증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2014년 협심증 환자가 약 58만 명에서 2018년 66만 명으로 늘어났으며, 그중에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 비율로 보면 남성이 66%로 여성보다 약 2배 정도 많았다고 합니다.

 

 

유독 50대 이상이 많은 이유


협심증 환자수가 증가하는 이유로는 서구화된 식단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과 같은 성인질환의 증가운동부족, 비만, 스트레스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협심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고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서 협심증 환자가 늘어날까요?

 

협심증의 주된 원인은 관상동맥의 동맥경화증으로 혈관의 노화현상으로 일어나는데, 동맥경화증은 20대부터 발생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키는 고혈압, 당뇨, 흡연등으로 인해 동맥경화증의 진행이 빠르며, 협심증으로 발전하는 기간이 대략 20~30년 정도이기 때문에 50대 이상에서 협심증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20~30대의 연령대에서도 증상만 적을 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래에 들어서 20~40대 사이에서 협심증 환자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아무래도 젊은 연령층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며, 운동, 식단조절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이에 적극적인 치료를 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슴 통증에 주목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증상을 말하는데,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통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꼭 가슴통증뿐만이 아니라 답답함, 옥죄는 느낌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협심증 초기 증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묵직하고 조이는 듯한 불편한 압박감이 가슴 한가운데서 나타나지만, 왼쪽 어깨나 왼쪽 팔의 안쪽으로 퍼지듯이 진행됨에 따른 압박감, 드물게도 오른쪽 어깨나 팔에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함

 

- 가슴이 답답하고, 죄는 듯한 느낌

 

- 때때로 왼쪽 눈이 시리거나 턱이나 이빨이 아픈 증상

 

- 주로 운동, 활동 시 혹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흉통이 나타나며, 안정을 취하면 증상이 사라짐

 

- 이형성 협심증의 경우 휴식을 취할 때도 증상이 나타나며, 새벽이나 아침에 나타나지만, 반대로 낮에 심한 운동을 한 경우에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음

 

- 특히 음주 다음날 새벽에 악화되기도 함

 

- 협심증 발작 증상은 짧게는 1~2분 내외, 길게는 15분 이내로 지속되기도 함

 

 

협심증 예방 및 관리


협심증은 동맥경화증이 주된 원인이므로 위험인자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관리를 하기 위해서 적절한 약물치료와 생활개선이 필요합니다.

 

생활요법은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 저염식, 저지방음식, 야채, 생선과 같은 건강식 위주로 하는 것이 좋으며, 흡연자의 경우 금연을 하는 것이 협심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 운동방법


협심증은 동맥경화증으로 이해 심장근육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기 때문에 운동강도를 너무 높게 설정하면 흉부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는 운동 중 혈압이나 심전도 변화등에 대한 검사를 통해서 증상이 나타나는 운동강도를 정확히 파악한 후 그보다 10~20% 정도 낮은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초기 약 2~3개월 간은 정기적으로 전문가의 감독하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으로는 워킹, 조깅, 수영, 자전거등의 유선소 운동이 좋으며, 중량운동이나 빠른 달리기, 줄넘기등과 같은 무산소 운동은 위험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운동 전후 약 10분간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 및 스트레칭을 해주면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한 심장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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