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 꼭 필요한 습관이 양치질인데요. 하루 3번 잘 지키고 계시죠? 특히 요즘에는 양치질뿐만 아니라 혀클리너, 치실, 가그린 등을 통해서 양치질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고,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가그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가그린 많이 사용하시죠? 저도 한 번씩 사용을 하는데, 가그린을 사용할 때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가그린 올바른 사용법 |
- 가글 후 물로 헹구지 마세요!
가글 후에 입안에 남아있는 가그린의 느낌이 싫어서 물로 헹구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물론 물로 헹궈내는 것이 안 좋다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가글은 불소로 지아 표면을 코팅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글 후에 물로 헹구게 되면 그 효과가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가그린을 30~60초가량 머금다 뱉어 주시는 것이 좋으며, 가글 후 물로 헹구지 말아야지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양치 후 가글은 금물!
양치를 한 후에 바로 가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렇게 하면 치약의 계면활성제와 가글의 살균소독 성분이 만나게 되어 치아의 변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론 한두 번 한다고 변색이 되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누렇고 거뭇거뭇한 치아색으로 변할 수 있어요.
때문에 양치를 하고 나면, 최소 30분 정도가 지난 후에 가글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가글 후에 음식 섭취는?
가글 후 바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 또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 이유는 가글을 하고 난 후 가그린 속에 있는 화학성분이 입 속에 잔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글을 한 후 바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화학 성분을 함께 섭취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 정량만 사용
가글을 하실 때는 10~15ml 정도의 정량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유익균도 같이 없앨 수 있어 구강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너무 소량을 사용할 경우 세정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사용하실 때 정량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1~2회 정도만 가글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가그린 사용시 주의사항 |
- 너무 자주 하면 안 좋아요.
음식을 섭취 후 양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가글을 통해서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습관적으로 가글을 하는 것은 오히려 구치를 심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가글에는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게 되면 입안이 마르게 되고, 입안이 마르게 되면 구치가 생기게 돼요. 입냄새를 제거하려고 사용했다가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며, 입냄새뿐만 아니라 가글을 자주 하게 되면 세균을 포함해서 유익균도 같이 없애버려 구강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돼요.
또한 곰팡이균도 생길 수 있으니 가글은 되도록 하루에 한두 번 하는 것이 좋아요.
- 가글은 양치 효과?
가글은 칫솔질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하다는 이유로 가글에만 의존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는데요. 가글은 세균을 억제와 세정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가글만으로는 입안의 모든 음식물들을 제거할 수 없어서 가글을 했다고 양치를 소홀히 하게 되면, 가까운 시일 내에 치과를 방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 가그린 선택하는 방법 |
가그린의 주요 성분으로는 불화나트륨, 염화세틸피리디늄, 멘톨, 살리실사메틸등이 있는데요. 사용하는 성분에 따라서 목적이 달라질 수 있어요.
충치균을 막아서 치아 부식을 막고, 치아를 단단하게 만들어 충치를 예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불화나트륨과 입안의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 치아 표면에 프라그 생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염화세틸피리디늄, 멘톨, 살리실산메틸등이 있습니다.
사용목적에 따라서 가그린을 선택해서 사용방법에 따라서 사용하시면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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