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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고관절 통증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by 뮤디스토리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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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은 골반과 허벅지를 연결해주는 큰 관절로 손목 관절 다음으로 많이 활용되는 관절입니다. 앉아있을 때나 서있을 때, 그리고 걸어 다닐 때도 고관절을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사용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마모가 되고, 고관절의 통증으로 연결되기도 하는데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고관절의 통증이 시작되고,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만성화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최근에는 연령과 상관없이 젊은 분들도 고관절 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고관절 통증 원인

고관절은 체중의 많은 부분을 지지해주고 있으며, 보통 보행 시에 체중의 2.5~5배의 하중이 고관절에 전달되며, 달리거나 격한 운동을 할 때는 체중의 10배까지 하중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에서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반대로 운동이 부족한 경우 근력이 약해져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좌식생활을 오래 하는 경우에도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요. 특히 양반다리는 고관절에 특히 안 좋은 자세이며,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을 경우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체중을 지탱하는 고관절이다 보니 아무래도 체중이 불어나면 체중을 지탱해주는 고관절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고관절의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노화로 인한 통증도 나타나게 되는데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연골이 닳아 마모되고, 관절을 이루는 뼈나 인대가 손상이 되면서 염증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퇴행성 고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관절 질환 종류

• 퇴행성 고관절염 : 우리 몸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노화가 진행되는데요. 이때 연골도 노화과정을 겪게 됩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마모되거나 관절을 이루는 뼈나 인대에 손상이 발생하여 고관절에 통증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다리를 움직일 때, 허리 아래부터 사타구니까지 넓은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의 원인으로는 노화, 비만, 과도한 운동, 사고나 가족력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초기에는 근육 강화나 관절운동, 스트레칭 등의 물리치료만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나타날 때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 고관절의 대퇴골두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뼈조직이 괴사 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스테로이드 사용, 과음, 고지혈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10~20% 정도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이 질환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주로 젊은 남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고관절에 통증이 생겨서 보행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사타구니 통증이 발생하고, 주변의 신경을 타고 무릎이나 허벅지 안쪽의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한쪽 허벅지가 상대적으로 가는 경우 위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 고관절 충돌 증후군 : 대퇴골두와 비구가 서로 충돌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잘못된 자세나 스트레칭, 또는 과도한 운동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요가나 자전거를 타고 내리는 등 고관절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며, 양반다리를 하면 사타구니에서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고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며, 통증이 점차 심해지게 되면, 걸을 때에도 통증이 느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도수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통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척추질환 : 고관절 통증은 허리디스크나 척추협착증 등 허리의 신경이 눌려서 고관절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척추질환의 경우 다른 고관절의 통증과 다르게 엉덩이에서부터 종아리까지 짜릿한 느낌과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 예방법

• 꾸준한 운동 : 고관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걷기나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뼈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골밀도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평소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은 오래 걷게 되면,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수영장에서 걷는 것이 좋은데요.

 

물속에서 걷게 되면 몸에 체중은 분산시켜주고, 물의 부력으로 인해 운동효과를 높여주어 무릎에 무리는 가지 않으면서 운동효과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 체중감량 : 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고관절에서 받는 부하가 늘어나는 만큼 평소 체중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비만이나 과체중이라면 5Kg 정도만 감량해도 효과가 크게 나타나며, 너무 과도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만큼 조금씩 체중을 줄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 바른 자세 :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거나 양반다리 같이 고관절에 무리가 되는 자세로 오래 앉아있게 되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좌식생활보다는 의자에서 바른 자세로 앉아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관절 통증 치료방법

고관절에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방치하는 것보다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고관절에 좋은 운동이나 물리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하게 되면 수술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운동방법으로 운동을 하게 될 경우 오히려 고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는 만큼 전무가의 도움을 받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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