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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 알아보기

by 뮤디스토리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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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은 가벼운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저 역시도 기침을 하게 되면, 의례 감기라는 생각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길때가 대부분인데요. 하지만 기침이 오래 지속된다면 그건 단순히 지나가는 것이 아닌 다른 질환의 징조 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기침으로부터 이어지는 질환은 흔한 감기부터 시작해서 호흡기 질환들을 비롯하여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는데요. 그래서 기침이 오래 지속되면 의심되는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고, 증상이 비슷하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질병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
감기

누구나 한번쯤은 걸리며,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중에 하나인데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나 겨울철에 자주 걸리게 되며, 과로나 스트레스등의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걸릴 확률이 올라가게됩니다. 보통 감기는 목이나 코에서 염증을 비롯한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 기침등을 하게됩니다.

 

평균 2주정도가 지나면 차츰 호전되기 시작하며, 병원에 내원하여 주사와 약을 처방 받고, 하루나 이틀정도 푹 쉬면 낫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감기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독감이나 폐렴등 다른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폐렴

폐렴은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과 가래이며, 다른 증상으로는 숨을 들이 마시거나 기침을 할때 느껴지는 통증과 호흡곤란, 발열과 오한을 동반하게 됩니다. 보통 건강한 사람들은 폐의 면역과 방어기전으로 감염을 피해갈 수 있으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쉽게 질환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강한 성인보다는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고령자나 소아에게서 자주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고령자의 경우 노화로 인해 면역기능이 저하되었을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이나 치료중인 약물에 의해서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가 많이 때문입니다.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잘먹고, 잘자고, 과음, 과로,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감기와 비슷한 증상에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지속되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감염되는 주된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서 평소에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며, 외출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주며, 재치기 예절, 양치질과 같은 일반적인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잘 지켜주면 폐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천식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 마른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 기침, 가슴 답답한 증상등 감기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숨쉬기 곤란하거나 마른 기침이 2주이상 지속되고, 주로 밤이나 이른아침, 매연등에 노출되었을 때 더 심하게 나타난다면 천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천식은 감기가 오래되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평소에 증상이 없다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이 상태에서 감기에 걸리게 되면, 염증이 악화되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기침을 오래하게 되는 이유 중 호흡기 질환과 감기등이 대표적이지만, 그 외에 역류성식도염을 들 수 있는데요.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위산이나 내용물등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식도의 염증입니다. 때문에 목이 간질간질하거나 이물감을 느끼기도 하며, 기침을 자주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갑자기 목이 쉬거나, 가슴의 작열감, 명치 통증이 동반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봐야하는데요. 역류성 식도염의 평소의 생활습관이 중요한데, 과식과 음주, 그리고 야식이 안좋으며, 특히 밥을 먹고 바로 눕거나 삐딱하게 앉아있는 자세는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기침은 우리몸의 방어작용을 가스나 세균같은 해로운 물질이 기도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이물질과 같은 분비물을 기도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기침은 가볍게 여기게 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그렇지만 기침을 8주이상 지속된다면 만성기침에 해당하여 치료를 하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되며, 가벼운 감기가 아닌 다른 질환으로 인하여 기침을 하게 된다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가벼운 감기라도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을 내원하셔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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