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수면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는데, 바쁜 현대인들에게 충분한 수면은 사치, 그리고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한데,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면의 질은 떨어지게 되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수면시간도 방해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일상생활 도중 참기 힘든 잠의 유혹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흔히 춘곤증, 식곤증을 들기도 하지만, 이건 내 의지로 참을 수 있지만, 기면증은 스스로 제어하지 못할 정도로 일상생활을 방해합니다/ 영화를 보면 운전하는 도중 잠에 빠져서 사고가 나기도 하고, 길을 걷다가 잠에 빠져드는 경우를 종종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기면증이라고 하는데, 기면증은 수면의 부족보다는 일종의 질환이라고 합니다.
기면증의 원인은 질병? |
기면증은 영화에서나 나오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위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면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기면증은 자신의 의지가 약해서 생긴다기 보다는 일종의 "잠의 공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신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하이포크레틴의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생기는 증상으로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척적인 요인이나 후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나 외부 충격 등의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잠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다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많은 지장을 주게되며, 특히나 청소년기에서 20대까지 학업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지장을 주게 되는데, 기면증은 본인의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며, 수면부족에 의한 현상도 아니라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서 생기는 질환임으로 졸음이 오는 것을 꾹꾹 참는 것보다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으로 가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의 공격 기면증 증상 |
점심을 먹고 난 나른한 오후 쏟아지는 잠의 공격에 대항해 보신적 있으시죠?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식곤증, 춘곤증은 본인의 의지로 참는 것이 가능하지만, 기면증 환자들에게 오는 잠의 횡포는 일반인들에 비해서 몇 배는 강하게 다가온다고 하는데, 이 졸음은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활동하는 낮시간에 주로 나타나며,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기도 하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잠의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면증은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졸음이 아니라 일종의 질환이기에 참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이 같은 경우를 수면발작이라고 하는데, 기면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잠에서 깨어나면 개운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졸음이 오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 잠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이 반복되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게 되며, 주변에 이야기를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혼자서 전전긍긍하다 보면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카페인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이라면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커피나 차를 마시게 되면 졸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 기면증의 경우에는 카페인으로 졸음을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기면증은 식곤증이나 춘곤증과는 다르게 하이포크레틴이라는 성분이 부족하여 생기는 질병임으로 카페인보다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잠깨는 약도 기면증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본인이 기면증에 해당한다고 생각이 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처방받은 약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기면증을 완치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약물치료를 한다면 일상생활 동중 졸림증상이 많이 호전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데 방해받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기면증일까? |
기면증은 간단하게 자가진단법으로 알아볼 수 있는데, 병원을 이용하기 전에 자신이 기면증에 해당하는지 먼저 알아보고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티비를 보고 있을 때
- 앉아서 책을 보고 있을 때
- 낮에 누워서 쉬고 있을 때
- 사람들과 앉아서 대화를 하고 있을 때
- 식사를 하고 있을 때
-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 운전중 신호를 기다리고 있을 때
- 차 뒷자리에 1시간 이상 앉아 이동을 할 때
전혀 졸립지 않다면 0점, 약간 졸리다면 1점, 참기 힘들 정도면 3점, 만약 총점이 10점이 넘어간다면 병원으로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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