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은 소화가 잘 안되거나 속이 더부룩한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너무 많이 먹었거나, 급하게 먹었거나, 몸이 긴장한 채로 먹었거나 다른 이유에서 소화가 안 되는 경유가 있지만, 결론은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화불량을 경험했으며, 심하게는 만성 소화불량으로 번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하지만 소화가 안 되는 이유를 알고, 평소에 음식을 잘만 조절해도 소화불량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소화가 안되는 이유
불규칙한 식사생활 |
직장생활을 하거나 학업에 집중하다 보면 끼니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루 이틀이야 괜찮지만 이런 생활이 길어진다면 우리 몸에서는 이상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우리의 위는 음식물에 대한 적응을 해야 하는데, 그게 불규칙하다면 위에서 받아들이는데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 이럴 경우에 소화불량이 생기는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소화제를 먹으면 또 하루를 잘 보내곤 한다.
하지만 괜찮겠지 생각했던 그 생활패턴으로 인해서 우리의 몸은 점점 더 망가져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소화제의 효력이 떨어지게 되고, 급기야는 소화제로 해결할 수 없는 사태로 번지곤 하는데, 이게 심해지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번질 수가 있다. 역류성 식도염에 한번 걸리게 되면, 완치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리며, 재발의 위험도 많다.
스트레스성 소화불량 |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을까? 아마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은 없을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중요한다.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게 된다. 그럴 경우 위장의 기능에 문제가 나타나는데, 스트레스로 인해서 위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복부가 팽창하는 듯한 느낌의 소화불량이 생기게 되며, 음식물을 분해하는 효소의 분비가 현저히 저하되어 속이 메슥거립기도 한다.
중,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학업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나 성적이 우선인 우리나라에서 학업 스트레스는 학생들의 가장 큰 고충일 것이다. 이런 학업, 성적 스트레스는 식욕을 떨어뜨리고 피로감과 메스꺼움을 호소하는 소화불량을 걸릴 수 있다.
만성위염 |
만성위염의 경우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가 있는데,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80% 이상이 위염을 앓고 있다고 한다. 맵고, 짠 음식들이 주이며, 배달음식과 빨리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서 위염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거기에 더해서 치킨, 피자, 소주, 맥주 같은 야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보니, 속은 점점 더 나빠진다.
대부분 어린 시절부터 이렇게 먹어왔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게 대부분이지만, 그대로 방치한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며, 심해지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할 수 있다.
소화에 안될 때 좋은 음식
소화가 안되는데 멀 먹어, 이럴 수도 있지만 소화가 안될 때 먹으면 좋은 음식들이 있다. 이를테면 탄산음료가 있는데, 지금은 콜라하면 치킨이나 피자의 짝꿍으로 나오지만, 처음 개발했을 당시에만 해도 소화제 대용으로 개발을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개발했을때와는 반대로 콜라를 마시게 되면, 오히려 소화를 방해한다고 하니 소화가 안될때 콜라를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그렇다면 소화가 안될 때 어떤 음식을 먹어야할까? 소화가 안될 때는 매실원액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매실의 신맛이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완화시켜주며, 위장장애를 해소해주며, 과식을 했을때나 배탈이 났을 때 매실을 먹어주면, 과다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하여 과식이나 배탈에 효과가 좋다.
소화가 안될때 탄산보다는 매실을 먹어주는 것이 좋으며, 집에서 소화가 안될때는 매실원액을 소주잔 한잔에 받아서 마시면 소화가 잘 되는 느낌이 들곤 한다. 앞으로 소화가 안될 때에는 탄산음료보다는 매실을 먹는 것이 좋다.
소화에 좋은 천연소화제
잦은 소화불량이나 과식, 배탈 등으로 인해서 소화제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약을 먹지 않고도 평소에 즐겨 섭취하면 소화에 좋은 천연소화제가 있다. 소화를 돕는 것뿐만 아니라 먹어두면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며, 이로운 효능이 많은 식품들을 소개한다.
양배추 :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소화제로 처방되었으며, 식이섬유 및 비타민,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위점막을 튼튼하게 하며 손상된 위를 재생시켜준다. 평소에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생으로 섭취하거나 양배추즙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마 : 산에서 나는 약이라 불리며, 소화불량에 좋은 아밀리아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더부룩한 속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며,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원기회복에 탁월해 천연소화제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생강차 : 생강은 동의보감에 소화를 촉진하고 구토를 완화하는 작용을 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생강은 위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소화액 분비를 자극하여 소화에 도움을 주며, 체내 염증 완화 구토 진정에도 효과적이며, 몸을 따뜻하게 하여 수족냉증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매실차 : 앞서도 언급했듯이 매실은 천연소화제로 사랑받고 있으며, 매실에는 다양한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소화액과 소화효소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어 소화가 잘되게 해주며, 떨어진 식욕을 북돋아 주며, 배탈이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 먹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사과 :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을 자극해 변비, 설사에 효과가 있으며, 펙틴 성분은 장운동을 촉진시켜주며, 뿐만 아니라 과식을 했을 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사과는 저녁보다는 아침에 먹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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