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핏줄은 평소에도 자주 터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일상생활 중 흔하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서 일수도 있으며, 혹은 몸에 이상신호를 눈을 통해서 보내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자주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되는데요.
보통 눈은 자주 충혈되며, 사라지는 현상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큰 이상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눈 핏줄 터짐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며, 어떤 대처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눈 핏줄 터짐 이유(일상)
• 외부 자극
우리 눈에는 크고 작은 핏줄들이 많이 존재하는데요. 이 핏줄들은 굉장히 얇고 약해서 조금만 자극을 준다면 핏줄이 터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조금만 눈을 세게 비비거나 물건에 의해서 충격을 받게 되면 실핏줄이 터지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들이 잦아진다면 녹내장이나 시력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안압 상승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우리의 의도와 상관없이 안압이 상승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재채기를 하던가 강도 높은 운동, 혹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등 다양한 이유 등으로 인해 안압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렇게 눈의 안압이 높아지게 되면, 조금씩 출혈이 생기며 육안으로 보았을 때 핏줄이 터진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 수면부족, 스트레스
평상시 수면이 부족하거나 잠을 설쳤을 경우 자고 일어나면 눈이 붉게 물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핏줄이 터져 붉게 물든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눈 핏줄 터짐 이유(질환)
•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흔하게 일어나는 질환 중에 하나인데요. 과거에는 노화로 인해 눈물이 부족해져서 그런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거나 냉난방의 일상화로 인해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면서 젊은 층에서도 안구건조증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주요 증상으로는 눈이 자주 시리고,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눈이 시리면서 눈물이 날 수 있습니다.
• 결막염
감염이나 바이러스에 의해서 결막에 염증이 발생하면 결막염이 되는데요. 결막염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유행성 결막염으로 나뉘게 됩니다. 공통적인 증상은 눈의 충혈,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 눈곱이 자주 끼며, 안구 통증과 눈부심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보통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 전염이 되지 않지만, 유행성 결막염의 경우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데요. 몇 년 전 유행했던 아폴로 눈병 역시 유행성 결막염의 한 종류 급성 출혈성 결막염이라 합니다.
• 결막하출혈
결막하출혈과 눈의 충혈은 외관상으론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결막하출혈은 결막 혈관에 출혈이 생기면서 혈액이 고여 나타나는 증상으로 흰자위 내부에 있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붉게 보이기 때문에 외부적으로 봤을 때는 흡사하지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보통 2~4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정확한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과를 방문해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결막염이라고 하는 만큼, 눈을 비비거나 다른 사람과 물건을 공유해서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핏줄 터짐 대처방법
눈 핏줄이 터지는 다양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러한 증상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인공눈물로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며, 틈틈이 눈을 감고 눈에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눈 주변의 근육을 마사지해주거나 찜질을 이용하는 괜찮은 방법이며,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한다면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눈 핏줄 터짐 현상이 나타났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온찜질보다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효과가 좋을 때가 있는데요. 이건 안과를 방문해서 정확한 증상을 파악한 다음 전문의의 조언을 얻어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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