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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및 응급처치 방법

by 뮤디스토리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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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통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많은 활동을 하고 난 후에 쥐가 나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는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라 일상생활에 크게 문제는 없는데요. 그렇지만 활동이 많지 않았던 날, 잠을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기도 하는데요. 만약 이런 증상들이 자주 일어난다면 신체 다른곳에 문제가 생긴것은 아닌지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흔히 쥐가 난다라는 것은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뜻하는데요. 흔히 겪는 경련은 큰힘을 사용하고 난 후, 근육이 일시적으로 놀라면서 경직되고 오그라들어 근육경련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부분 수분이내에 호전되지만, 일상생활 중에 다리에 쥐가 습관적으로 발생하게 된다면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해봐야합니다.

 

• 근육 피로 : 운동 경기를 보다보면 선수들의 다리에 쥐가 나서 의료진의 도움을 받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이 경우에는 과도한 운동을 장시간 하게 되면서 근육에 필요 이상의 피로가 축척되어 근육경련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갑작스러운 운동 :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전 우리 몸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신체로 만들기 위해 준비운동이 필요한데요. 그렇지만 준비운동 없이 과격한 운동을 갑작스럽게 하게 되면 근육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며, 부상의 위험도 따라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기전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수분부족 : 아무 이유 없이 다리에 쥐가 나는 분들은 수분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과 같은 전해물질 결핍과 연결되어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어요. 특히 잠을 잘때도 땀을 통해서 수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잠을 잘때 쥐가 자주 난다면, 잠들기 전 물 한컵씩 먹고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혈액순환 장애 :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는 직업이나 평소에 꽉끼는 바지를 즐겨 입는 경우등 다양한 이유를 통해서 다리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어요.

 

그리고 유독 밤에만 쥐가 나는 분들이 계신데, 이런 분들의 경우 낮에는 활동량이 많아 혈액순환에 문제가 없지만, 활동량이 줄어드는 밤에는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근육경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다리에 베개등을 받쳐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오게 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질환에 의한 경우

여러가지 이유를 통해서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지만, 허리디스크, 하지정맥류, 족저 근막염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서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을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허리디스크 : 유독 한쪽 다리에만 쥐가 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허리디스크의 경우 잘못된 자세등으로 인해 신경이 눌리면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 발가락등 모든 부위에서 쥐가 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는 찌릿찌릿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며, 허리의 통증보다는 다리의 저림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허리 통증보다는 다리의 저림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며, 시간이 흐를수록 허리디스크가 진행되는 정도에 따라 허리를 숙이는 동작에 허리에 뻐근함을 느끼게 되고, 더 심해지면 허리 통증과 하체 모든 부위에 저림과 쥐를 경험하게 됩니다. 초기에 허리에 통증이 느껴질때,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게 되면, 허리디스크로 이어져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니 병원을 내원하여 검사를 통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하지 정맥류 : 발에 이유 없이 쥐가 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흔히 하지정맥류를 떠올리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혈관이 먼저 생각나는데요. 그렇지만 이렇게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것은 하지정맥류의 진행상태에 따라 나타나거나 드물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 정맥류는 남성들보단 높은 하이힐이나 구두를 자주 신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되며, 유전력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은 다리에 받는 압력이 증가하여 발병확률이 높아지며, 장시간 서 있는 직업군에서도 혈액순환이 원할하지 못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 족저 근막염 : 발바닥에 쥐가 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족저근막은 발을 아치모양으로 유지하면서 체중으로 인해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 족저근막이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미세손상을 반복적으로 입게 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족저근막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흔히 족저근막염은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높은 하이힐이나 불편한 신발등과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 그리고 체중이 갑자기 불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했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아침에 걸을 때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장시간 같은 자세로 서 있을 경우에도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쥐가 났을 때 대처방법

다리에 쥐가 났을 때 마사지를 하게 되면 근육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너무 강하게 마사지를 하게 되면 근육파열까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쥐가 났다고 해서 무작정 마사지를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쥐가 났을 때는 스트레칭을 통해서 풀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운동경기를 보다보면 선수들의 다리에 쥐가 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평소에 쥐가 났을 때는 그런식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에 쥐가 났을 때 다리를 쭉 편상태로 손으로 발가락을 잡을 다음 몸쪽으로 쭉 당겨주시면 됩니다. 만약 손이 발가락에 닿지 않는다면 당기기 위한 노력만 해주셔도 충분히 스트레칭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 무릎을 펴고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해줘도 좋습니다.

 

예방하는 방법

평소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면, 꽉끼는 바지나 몸을 압박하는 옷은 피하고, 조금 여유있는 옷을 입어줍니다.

 

 운동을 하긴 전과 후에는 꼭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 마무리 운동을 해주어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줍니다.

 

활동이 많은 날이나 운동을 한 후에는 땀을 통해서 전해물질이 체내로 배출되기 때문에 충분한 물과 마그네슘, 칼슘과 같은 음식을 함께 섭취하여 영양공급을 해줍니다.

 

 평소 탈수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카페인이나 음주를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수분보충을 해주어 체내에 수분이 충분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활동이 많았던 날에는 퇴근 후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통해서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시고, 잠들기 전 족욕이나 반신욕등을 통해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피로를 풀어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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