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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 안 뀔수는 없나?

by 뮤디스토리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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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도중 혹은 중요한 자리에서 방귀가 나와서 곤혹스러운 경우가 생길 때가 있는데요. 그런데 방귀가 나오는 것은 건강한 사람도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너무 자주 나오다 보니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건강한 사람도 방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냄새와 소리가 나지 않는 방귀를 뀔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건강한 사람의 방귀 횟수는?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하루에 평균적으로 14~25회 정도 방귀를 뀐다고 합니다. '어? 나는 그렇게 방귀를 많이 뀌지 않는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나오는 방귀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루에 방귀가 25회 이상 넘어가더라도 건강상에 이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귀가 자주 나오면서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배변습관 변화등이 동반된다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방귀냄새는 왜?

 

방귀는 입과 코로 들이마신 공기와 장내에서 음식물을 소화하면서 발생하는 가스의 일종으로 공기 중에 질소가스, 산소, 이산화탄소와 장내 세균발효에 의한 수소가스, 메탄가스등이 99%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가스들은 기본적으로 냄새가 없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방귀는 왜 독특한 냄새를 풍기는 것일까요? 그건 바로 유황이 함유되어 있는 가스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황은 방귀성분의 약 1%를 차지하는 휘발성 성분으로 브로콜리, 양배추, 빵, 맥주, 고기, 달걀등과 같은 음식들이 장내에서 발효되는 과정에서 질소와 황을 발생시켜 독특한 방귀냄새를 생성하게 됩니다.

 

 

◈ 방귀를 참으면 독?

 

새로 시작하는 연인, 혹은 중년부부조차도 방귀를 트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자리나 일상생활 도중에서도 방귀를 뀌면 주변에서 눈살을 찌푸리기 때문에 참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습관들이 길어지게 되면 건강상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방귀는 체내에 들어간 공기와 음식물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가스주에는 발암성 물질도 일부 포함되어 있는데, 이런 가스들을 제때 배출하지 못하고 참게 되면,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가스의 일부가 혈액 속으로 스며들 수 있습니다.

 

보통은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약간의 성분이 혈액 속에 남게 되는데요. 이러한 습관이 장기간 지속되게 된다면 장뿐만 아니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 방귀를 줄이려면?

 

방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방귀 특유의 소리와 독특한 냄새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스는 우유등의 유제품, 콩류, 양배추, 옥수수, 탄산음료 등 가스를 더 많이 생성하는 음식을 절제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음식을 섭취할 시 너무 빨리 먹거나, 껌, 흡연, 빨대를 사용하게 되면 공기를 더 많이 흡입하게 되어 장 내 가스가 늘어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방귀가 안 나오게 하려면?

 

방귀 횟수를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처방은 식이제한이라고 하는데, 즉 가스를 잘 생성하는 음식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방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동일한 식품을 섭취하더라도 개인에 따라서 전혀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귀를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이 가스를 잘 만들어내는 음식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방귀가 전혀 나오지 않게 하는 방법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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