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는 소화가 안될 경우나 장염,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일시적으로 나올 경우라면 소화기 문제만 해결되면 설사를 안 하게 되지만, 설사를 자주 하게 되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에요. 혹시 내 몸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하는데요.
사실 설사는 식중독, 장염 말고도 스트레스나 다른 소화기 질환에 의해서도 설사를 자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설사를 하는 이유는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설사를 자주 하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설사를 자주하는 이유
1. 감염성 질환
-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등에 의해서 감염되었을 경우 설사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감염은 음식물이나 사람 간에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세균,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설사, 복통, 열, 구토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2. 식중독
- 상한 음식이나 부패된 음식을 먹을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식중독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4~6월 경에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는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식중독 균이 쉽게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중독이 발생하면 설사, 복통, 구토, 어지럼증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음식 알레르기
- 유당 불내증이나 글루텐 불내증 같이 특정 음식에 대해서 분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으며, 위 또는 장의 소화기관에 불편함을 느끼며, 소화되지 못하면서 가스를 만들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
-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 호르몬의 분비와 소화 기능에 영향을 주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급격한 식습관 변화
- 다이어트나 단식등 급격한 식습관 변화로 인해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길 경우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질환에 의한 설사
1. 과민성 대장증후군
- 소화기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복통, 설사, 변비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식단이 변할 경우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식단 조절이 중요합니다.
2. 염증성 장질환
- 소화기의 다양한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등을 들 수 있습니다. 복통, 설사, 체중 감소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화관 전체 어느 부위에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3. 급성 위장염
- 세균이나 바이러스등에 의해서 발생하며, 세균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살모넬라균등으로 인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등과 같이 바이러스에 의해 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급성 위장염은 구토, 복통,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며칠 내로 자연 치유될 수 있습니다.
4. 역류성 식도염
-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 내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슴통증, 소화액 역류, 설사, 흑색변을 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만성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변화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설사를 안 하기 위해서는??
● 수분섭취 : 설사를 자주 할 경우 체내 수분이 부족하여 탈수현상을 겪을 수 있어서 수분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해질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전해질 음료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 식이조절 : 설사를 하는 동안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음식은 오히려 장을 자극하여 설사를 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휴식 :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설사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병원내원 : 설사를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내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식중독이나 장염 같은 경우에도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으면 하루나 이틀 사이에 완치할 수 있기 때문에 고생하지 마시고 병원을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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