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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에어컨 적정 실내온도 맞춰 냉방병 예방하세요

by 뮤디의 수다공간 2021. 8. 9.

올해 여름은 작년에 비하면 정말 더운데요. 그래서 에어컨을 켜놓지 않으면 생활이 안될 정도로 덥고,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특히 지난주에는 절정을 이루었는데요. 최고 온도가 무료 35도까지 올라갔으니, 야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정말 힘드셨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주에는 비가 계속 내릴 거라고 하니 더위가 한풀 꺾일 거 같은데요. 그렇지만 이런 날씨에는 습도가 높아져서 오히려 더 꿉꿉함을 느낄 수가 있어서 에어컨을 안 켤 수가 없는데요. 그렇다고 너무 온도를 낮춰서 에어컨을 들고 있으면, 냉방병의 위험까지 있을 수 있으니 에어컨의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에어컨 적정 실내온도

우리 인체가 야외에서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도는 15 ~ 22 사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실내에서는 어떨까요? 실내에서는 22~26℃를 유지하며, 습도는 40~70%를 유지하고 있을 때 가장 쾌적함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실내온도가 26℃이상 올라가면 시원하다는 느낌보다는 조금 덥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런데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에어컨 적정온도 권장기준은 장소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공공기관은 28℃이상, 호텔 및 은행은 26℃이상, 백화점, 대형마트, 공항 등은 25℃이상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정집의 실내 적정온도는 26℃이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마다 차이를 보일 수 있으며, 절대적인 기준은 아닌데요.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에어컨의 온도는 실내, 실외의 온도 차이가 최대 5~6℃이상 나지 않게 설정하는 것이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합니다. 이렇게 에어컨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전기세와 냉방병 때문입니다.

 

전기세를 아끼려면

◈ 사용 전 환기는 필수 :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 창문을 활짝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면 좋은데요. 이는 방안의 뜨거운 공기가 밖으로 나가고, 찬 공기가 빠르게 집안을 돌도록 유도하기 위함인데요. 여기에 1시간마다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면 좋습니다.

 

◈ 서큘레이터 사용 : 이미 많은 분들이 에어컨으로 인한 전기세를 절약하기 위해서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는데요. 이는 방 안의 공기가 빠르게 순환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며, 아무래도 에어컨만 사용하면 그 주변만 시원한 느낌이 있는데,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방 전체가 시원해지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 적정온도 유지 : 가장 중요한 부분이 에어컨 실내 적정온도를 맞춰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조금이라도 빨리 시원해지기 위해서 에어컨의 온도를 최저로 낮추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렇게 하면 전기세 폭탄을 맞을 위험이 있어요.

 

냉방병 원인과 증상

냉방병은 여름에 흔히 나타나는데, 하나의 질환이라고 말하기보다는 감기나 호흡기 질환 등 밀폐된 장소에서 에어컨 바람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질환들을 총칭해서 냉방병이라 부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실외의 온도와 실내의 온도차가 많이 나게 유사한 질환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냉방병 원인 : 특히 장시간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환기를 제대로 시켜주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지 않을 경우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 필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데, 이 세균들이 에어컨 바람을 타고 공기 중에 퍼지게 되면 호흡기를 통해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 공기 중에 퍼지는 세균 중 레지오넬라균은 심할 경우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냉방병 증상 : 냉방병에 걸리게 되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호흡기 질환으로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두통,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을 호소하면서 여름 감기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몸이 쉽게 피로해지며, 감기 몸살 형태로 증상이 나타나며, 손발이 붓고, 어깨와 팔다리에 무거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속이 불편하여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평소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증상이 좀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 적정온도 유지 : 우리 몸은 체온이 1℃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30% 이상 감소를 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가 많이 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실내온도는 22~26℃가 적당하며, 실내외 온도차가 5~6℃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환기 : 에어컨이 항상 가동하고 있다면 2~3시간 사이에 한 번씩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공공장소에서는 항시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얇은 외투나 스카프 등을 챙겨가서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에어컨 필터 청소 : 에어컨을 가동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필터 점검인데요. 에어컨을 작동하고 난 후에는 남아있는 냉각수나 공기를 통해서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데, 이때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 세균들이 공기를 통해서 퍼지게 되어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가동하고 난 후에는 최소 2주에 한 번씩 필터를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관리 : 무더운 여름철에는 신체의 체력이 금방 떨어질 수 있는데요. 체력이 떨어지게 되면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저하되며,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몸 관리를 해서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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