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사용할만큼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오리는 구이, 주물럭, 훈제, 샐러드, 무침등 다양한 요리방법으로 먹을 수 있으며, 오리의 사육법에 따라 유황오리, 한방오리, 황토오리등 다양한 오리종류가 있습니다.
오늘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오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오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오리기름인데, 오리기름은 정말 몸에 좋은걸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할께요.
| 오리고기 효능 |
- 피로회복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리고기는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아미노산과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여 근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있는데요. 특히 레시틴 성분이 부족할 때는 피로를 쉽게 느끼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데, 오리고기를 꾸준히 섭취하면 부족한 레시틴 성분을 보충할 수 있어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 중금속 배출
먼지를 많이 맡은 날에는 삼겹살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삽결살보다는 오히려 오리고기를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요. 오리고기의 레시틴 성분은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봄철 미세먼지로붙 폐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중금속에 중독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오리액즙을 꾸준히 투여한 쥐의 납 성분이 약55%, 카드뮴이 80%정도 감소하는 결과이 있을 정도로 중금속 배출에 뛰어난 효능을 보입니다.
- 면역력 증가
요즘 같은 시국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오리고기에는 비타민 A가 다른 육류에 비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력 강화에 좋으며, 면역세포기능을 촉진시켜 감염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몸을 보호해줍니다. 특히 비타민 A가 부족하면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 오리고기를 섭취하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들과는 다르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서 혈관 건강에 좋은데요. 특히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혁액속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중성지방을 제거해줘서 혈전이 쌓여 발생할 수 있는 동맹경화, 심장병등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 빈혈예방
우리몸에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두통이나 어지러움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히 여성의 경우 한달에 한번씩 생리를 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을 잘 겪게 되는데요. 오리고기에는 돼지고기에 2배 정도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철분부족으로 인한 철결핍성 빈혈을 예방, 개선하는데 좋은 음식입니다.
- 노화방치 & 피부미용
오리고기에는 아미노산과 리놀레산과 같은 필수 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콜라겐을 합성시켜주며, 피부를 깨끗하고 탱탱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재생능력이 뛰어나고 피부보습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어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오리고기 기름은 몸에 좋을까? |
흔히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오리 기름이 몸에 좋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오리 주물럭이나 오리 기름을 이용해서 밥을 볶아먹거나 요리를 해서 드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오리고기 기름이 몸에 좋다는 근거없는 이야기가 나온것은 아마도 다른 육류에 비해서 판매량이 적은 오리고기 판매를 위한 마케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오리고기 기름에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것은 사실이지만, 불포화 지방산은 돼지고기나 소고기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오리고기에도 다른 육류와 마찬가지로 몸에 해로운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데요. 못믿으시겠다면 대표적인 식물성 기름인 참기름과 비교를 하면 좋은데요. 참기름의 경우 실온에 놔둬도 굳지 않지만, 오리고기나 다른 육류들의 경우 실온에 나둘경우 기름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름이 체내에 들어가서 굳어버리면 아마도 몸에 좋지 않겠죠. 물론 오리고기에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인체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것은 맞지만, 무턱대고 오리기름을 섭취하게 되면, 오리고기에 함유되어 있는 포화지방산으로 인해서 혈관질환이나 심장병 같은 질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 오리고기 섭취 시 주의사항 |
오리고기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평소 몸이 냉하거나 소화가 잘안되시는 분들은 경우 과다 섭취를 하게 되면 설사나 복통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기에 걸리거나 비장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찬성질을 가지고 있는 오리고기와 따뜻한 성질을 가진 마늘, 양파, 부추등과 함께 섭취하면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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