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는 일상생활 중에 가장 많은 무게를 지탱해주는 고마운 존재인데요. 간혹 일상생활 중 다리가 저린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의 경우에는 금세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저리는 증상이 바로 사라지지 않고 계속 느낌이 있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다리가 저리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외부요인으로 인한 다리가 저리는 증상 |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때 보통 혈액순환이 문제라고 생각하여 장시간 방치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이게 일시적이라면 크게 상관이 없지만, 자칫 방심하고 방치했다가는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에 관심이 필요합니다.
- 무리한 운동
운동을 했다고 해서 저리는 증상이 무조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과한 운동을 했을 경우, 그리고 장시간 오래 서서 일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근육에 많은 자극이 가게 되고, 그러면 근육에 많은 피로가 전해져 근육이 수축하면서 통증이나 경련 같은 다리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래서 평소에 운동을 하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서 다리 저리는 증상을 줄일 수 있으며, 장시간 서서 일을 할 경우에는 중간중간 스트레칭과 마사지, 그리고 휴식을 통해서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급격한 체중 증가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여러 신경들이 눌리게 되어 온몸이 아프다고 아우성을 치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다리 저림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 손발 저림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거기다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한 만큼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평소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 잘못된 자세
의자에 앉을 때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다리를 꼬고 앉는 버릇은 전체적인 신체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체중이 한쪽으로 쏠리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런 이유로 골반이 틀어지거나 신경이 눌리기도 하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여 다리가 저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다리 꼬고 앉는 것뿐만 아니라 쇼파에 비스듬히 누워있거나 TV를 편하게 보기 위해서 반쯤 누운 자세로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에도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어 다리 저리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근육을 움직이는데 꼭 필요한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같은 필수 영양소가 몸속에 부족하다면 마찬가지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평소에 영양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으며, 음식 섭취만으로 부족하다 생각될 때는 영양제를 통해서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질환으로 인한 다리 저리는 증상 |
외부적인 요소로 인해서 다리가 저리면 그 요소들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면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반면, 다른 질환으로 인해서 다리가 저리게 되면, 이때부터는 평소에 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은 많은 반면 운동시간이나 몸을 풀어줄 시간이 부족하여 더욱더 관리가 필요합니다.
- 허리디스크
다리가 저릴 때 가장 먼저 의심해봐야 하는 부분이 허리디스크인데요. 다리가 저린데 왜 허리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허리에는 다리로 지나가는 신경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는데, 허리디스크를 통해서 허리의 신경이 눌리게 되면, 다리에 문제가 없더라도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층은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서 나타날 수 있으며, 후천적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인데요. 그래서 예전에는 40~50대 중장년층에서 발병 확률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비교적 젊은 30~40대에서도 추간판의 노화가 빨리 일어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를 펴거나 걸을 때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허벅지나 엉덩이, 종아리와 다리 등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하지정맥류
보통 하지정맥류 하면 떠올리기 쉬운 것이 혈관이 돌출되어 있는 다리인데요. 그렇지만 혈관이 튀어나오는 경우는 매우 심하게 진행이 된 경우이며, 여러 증상들 중 하나일 뿐이며, 대부분은 겉으로 봤을 때 정상적인 다리와 별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지정맥류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혈관이 돌출되어 있지 않아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해서 넘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하지정맥류는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쥐내림, 저림, 부종, 가려움, 피로감, 경련, 다리와 발바닥 통증과 열감, 수족냉증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리가 저리는 증상 완화하려면... |
보통 다리가 저릴 때 어떤 방법으로 다리 저리는 증상을 완화시키세요? 평소에 다리가 자주 저리고 아프신 분들은 자신들만의 방법이 있으실 텐데요. 알고 계신 방법도 있으실 테고 모르시는 방법도 있으실 거 같은데, 몇 가지 소개를 해드리려고 해요.
우선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다리가 저리는 현상은 평소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는데요. 의자에 앉을 때 다리 꼬꼬 앉는 자세를 교정하며, 쇼파에 앉을 때도 비스듬하게 눕는 것보다는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중요한데요.
자세가 틀어지게 되면 몸의 불균형을 불러오고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끼쳐서 좋지 못합니다. 만약 저리는 증상이 발생했다면 따뜻한 물에 20분가량 족욕을 하면서 종아리 부분을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다리 아래에 머리보다 높은 베개를 놓고 잠을 자게 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은 만큼 평소에 스트레칭을 통해서 근육에 쌓여있는 피로를 풀어주고, 놀란 근육을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게 되면 근육이 놀라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하루 종일 쌓여있던 근육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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