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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요실금 치료방법 증상과 함께 알아보자

by 뮤디스토리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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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이란?


요실금은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을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혹은 운동을 하는 등 갑자기 배의 압력이 높아지게 될 때와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가는 동안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주로 중년의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남성들에게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이 생기는 원인도 다양하게 있는데요. 젊은 여성들의 경우 출산으로 인해 골반 근육이 느슨해져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혹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때 부끄러워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고민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사실 의료기술이 덜 발달된 예전에는 요실금을 완치하는 것이 어려웠으며, 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치료를 해야 했기에 많이 꺼려한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술적 치료 말고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먼저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 고민하는 것보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고민을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실금 원인


신장에서 생성된 소변은 방광에 축척되었다가 일정량 이상의 소변이 쌓이게 되면서 요의를 느낀다고 하는데요. 방광은 신축성이 있어서 성인 남성의 경우 약 800ml 정도, 여성의 경우 남성의 약 80% 정도의 소변을 모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의를 느낀다고 바로 소변을 보는 것이 아니라 뇌에서 소변을 참을 수 있도록 신호를 주게 되는데요.

 

요실금이 생기는 원인은 이러한 구조에 어떤 이상이 발생하는 질병이나 신체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데요. 좀 더 구체적인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출산

많은 여성들이 임신 중이나 출산 후에 요실금 증상을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뱃속에 아이를 가지고 있을 때 괄약근이 늘어나면서 혹은 아이를 힘들게 출산했을 경우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냥 넘어가기에는 불편함이 너무 많죠.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원을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신경기능 이상

노화 등으로 인해 방광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방광에 과도한 수축이 발생한 경우 갑자기 강한 소변 욕구가 생기면서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파킨슨병이나 뇌경색 등 신경질환에 의해서 배뇨를 통제하지 못해 요실금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전립성 비대증, 전립선 암, 당뇨병 등으로 인해 배뇨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방광 내에 다량의 소변이 축척되게 되는데요. 이렇게 쌓인 소변이 조금씩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요실금 증상


요실금 증상은 크게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혼합성 요실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복압성 요실금

요실금의 약 80~9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재채기, 크게 웃기, 줄넘기나 달리기 등 배에 복압이 증가하면서 소변이 새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이는 요도 주위에 있는 골반근육이 다양한 이유를 통해서 약해지게 되면서 복압이 증가했을 때, 방광이 충분히 막아주지 못해 발생하게 됩니다.

 

◈ 절박성 요실금

약 20% 정도를 차지하는 절박성 요실금은 갑작스러운 요의가 느껴지면서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흔히 과민성 방광, 척수 손상, 뇌졸중 등 신경계 손상이 있거나 방광염이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가는 도중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가기 전에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절박성 요실금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혼합성 요실금

혼합성 요실금은 말 그대로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인데요. 전체 복압성 요실금 환자의 25% 정도가 절박성 요실금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주로 젊은 여성보다는 나이 든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요실금 자가진단


◈ 재채기, 줄넘기, 달리기 혹은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 앉았다 일어날 때, 걸어갈 때, 계단을 오를 때 등의 일상생활 도중에 요실금 증상이 있는가

 

◈ 가만히 서있는 자세에서 요실금 증상이 있는가


 

요실금 예방법


◈ 케겔 운동

케겔운동은 골반저근 운동으로 골반저근을 지속적으로 수축, 이완시켜주어 괄약근을 강화시켜주어 요실금 예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실금 수술 이후에 케겔운동을 하면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요실금 증상이 있을 때 케겔운동만으로 완치를 하는 것은 어렵다고 하지만, 도움은 받을 수 있습니다.

 

◈ 적정체중 유지

비민인 경우 복부 지방으로 인해 복압이 증가하게 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요실금 예방을 위해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달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들은 방광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요실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자극적인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수분 섭취

물을 마시면 요실금이 심해지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 체내의 불순물을 소변을 통해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배뇨일지 작성

평소 일기를 작성하는 것처럼 화장실을 다녀온 횟수, 배뇨량, 불편감 등 이상 증세가 있다면 자세하게 기재해 요실금의 상태와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증상이 오래가거나 심해진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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