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뿌리 효능 및 차로 끓여서 먹는 법

우슬은 소의 무릎을 닮았다고 해서 쇠무릎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뼈를 잘 맞춘다는 의미로 접골초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우슬은 봄에 새로 돋아난 어린 순을 나물로 데쳐먹고, 겨울에는 땅속의 뿌리를 캐서 약재로 활용하는데, 특히 우슬 뿌리는 예로부터 관절에 좋은 악재로 알려져 있고, 효능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슬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우슬 뿌리는 보통 우슬차나 우슬 담금주로 활용하며, 사포닌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줄기는 봄철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관절에 좋은 우슬 뿌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슬 뿌리 효능

관절염과 골다공증에 좋은 우슬

우슬 뿌리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바로 관절염에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요. 특히 우슬에 함유되어 있는 엑디스테론 성분은 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근육을 수축, 이완을 도와주며, 사포닌 성분은 혈액 내의 노폐물과 염증을 배출하여 관절염과 연골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통증을 완화해줍니다.

또한 칼륨 성분 역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뼈를 튼튼하게 보호해주어 갱년기 이후 급격하게 약해지는 뼈를 보호해주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아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무릎 관절염에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성장 호르몬을 촉진시켜 성장기의 아이들이 꾸준히 섭취하면 성장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개선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도와주며,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돌아가면 동맥경화,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현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뇌의 혈액순환을 도와 기억력과 두뇌발달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이뇨작용

우슬 뿌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신장기능을 개선하고, 이뇨작용을 도와 체내의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주며 요로결석을 예방해줍니다. 또한 붓기 및 부종을 완화시켜 주며, 소변의 배출을 원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신장기능 개선에도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며,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며, 감기나 호흡기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슬 차 끓이는 법

우슬 뿌리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세요. 이때 뿌리를 물에 너무 오랫동안 담가놓으면 좋은 효능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가볍게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끓는 물에 우슬 뿌리를 넣고 약불로 조절한 후 30~40분 정도를 더 끓여주세요.
우슬 뿌리의 효능이 잘 우러날 수 있도록 물이 어느 정도 식을 때까지 주전자에 그대로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어느 정도 식으면 뿌리를 건저 낸 후 우슬차를 통에 담아 냉장 보관해주세요. 실온에서 보관을 하게 되면, 금방 상할 수 있으니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2~3잔 정도 마셔주면 좋습니다.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오히려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정량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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