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얇아지는 계절이 다가왔는데요. 옷이 얇아진 만큼 옷 속에 감춰져 있던 지방들을 태우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중에 우리 몸의 에너지 축척원이라 할 수 있는 중성지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 생활하면서 꼭 필요한 에너지보다 많은 양의 에너지를 축척하게 되면, 체내의 다양한 곳에 지방이 쌓이게 되는데 이를 중성지방이라 합니다. 이처럼 중성지방은 체내의 곳곳에 숨어 있다가 우리 몸에 열량의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그때 에너지원으로 활동하며, 체온을 올려주고 내장을 보호해줍니다.
하지만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쌓이게 되면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요. 그럼 중성지방이 쌓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낮추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중성지방 정상수치 |
중성지방의 정상수치는 150mg/dL미만으로 151~199mg/dL 사이를 경계 수준이라 하고, 200mg/dL을 넘어가게 되면 위험 수준입니다. 만약 중성지방의 수치가 300mg/dL을 넘어서게 되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중성지방이 높을때 문제점 |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중성지방은 우리 신체에 꼭 필요한 지방입니다. 그렇지만 필요 이상으로 쌓이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문제가 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왜 문제가 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중성지방은 신체의 열량이 부족할 경우 대체 열량으로 분해되어 사용되지만, 필요 이상으로 쌓이게 되면 콜레스테롤과 함께 혈관 벽속에 흡수되면서 거품세포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 거품세포가 과도하게 자라 터지게 되면, 혈전이 나오게 되고, 혈전은 혈관 내를 돌아다니면서 혈관을 막게 되고 이로 인해 혈관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몸 전체에 퍼져있는 혈관 중 어디를 막을지 모르기 때문에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하며, 혈관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게 되면 지방간의 위험에서도 방심할 수가 없습니다.
중성지방 수치 낮추는 방법 |
- 식단조절
중성지방에는 기본적으로 음주가 좋지 않으며, 특히 안주로 나오는 음식들 중에는 기름진 음식들이 많은데요. 이런 음식들은 트랜스 지방의 함유량이 높아 좋지 않으며, 달달한 설탕의 섭취 또한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중성지방을 낮추기 위해서는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해조류, 버섯, 채소, 콩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설탕과 지방의 흡수를 줄여주어 중성지방 개선에 좋습니다. 또한 알리신 성분이 풍부한 마늘이나 흑마늘은 중성지방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 3는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어 중성지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부터 예방을 해줍니다.
- 꾸준한 운동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운동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꾸준한 운동은 건강을 챙겨주며,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해서 하는 것이 좋으며,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우리 몸에 가장 좋다는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운동을 할 때는 평소에 걷듯이 천천히 걷는 것보다는 몸에서 열이 나고,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의 빠르기로 걷는 것이 가장 좋으며, 적어도 1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이 많이 쌓이게 되면 혈관과 간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미리 건강 관리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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