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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지방간 없애는 방법 비만이 원인일까?

by 뮤디스토리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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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지방이 과하게 축적되는 것을 지방간이라고 부르는데, 이때 간 무게의 5% 정도가 중성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지방간으로 판정나게 됩니다. 지방간의 가장 큰 원인은 알콜성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알콜성 지방간은 음주로 인해 발생하며, 비알콜성 지방간의 경우 비만, 당뇨, 고지혈증, 유전적인 요인들에 의해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나라 성인 3명중 1명정도가 지방간으로 추정되는데, 지방간 자체만으로는 그렇게 크게 위험하지 않지만, 오래 방치할 경우 간염, 간경변증, 간암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간이 있다면 미리 조심을 해야합니다.

 


 

지방간 원인


1. 알콜성 지방간

지방간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음주를 들 수 있는데요. 정상적인 간이라면 알콜이 흡수되면 간에서 해독되어 배출되게 되지만, 간에 이상이 생긴 경우라면 해독력이 떨어지며,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지방간이 축척되게 됩니다. 보통 술을 매일 술을 마시거나 과음을 하는 경우가 지방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비알콜성 지방간

비알콜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마시더라도 하루에 4잔이하로 소량으로 마시는 사람에네게 나타나는데요. 흔히 비만, 당뇨, 고지혈증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드물기는 하지만 피임약같은 여성호르몬제나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한 사람들에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급작스러운 체중감소나 극단적으로 음식을 제한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 증상


- 지방간 증상

• 우측복부, 옆구리 뻐근함, 통증

• 만성피로감

• 소화불량, 식욕저하

• 흰색, 회색 대변 및 갈색 소변

• 가려움증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해서 지방간이 생긴경우에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을 하면서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나마 느끼는 것이 피로감과 오른쪽 윗배, 옆구리의 통증과 불편함 정도로 의심할 수 있지만, 이건 지방간뿐 아니라 다른 질환이나 컨디션이 안좋아도 느낄 수 있는 증상이라 이것만 가지고 지방간을 알아차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운동부족, 음주를 즐겨하시는 분들이라면 건강검진시 주의깊게 살펴봐야 하며, 의심이 된다면 영상의학과를 방문하셔서 초음파, CT, MRI등의 검사를 통해 지방간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 없애는 방법


1. 금주

알콜성 지방간을 없애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금주인데, 줄이는 것이 아니라 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간세포에 지방을 축척하고, 간세포를 손상시키는데, 술을 매일 마시게 되면 간이 재생할 시간도 없이 지속적으로 간에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오랜시간 음주를 한 사람들의 90% 이상은 지방간이 발생하며, 관리를 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를 하게 되면 간염을 거쳐 간경변증으로 발전하게 되며, 일부는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금주가 필요한데요. 대부분은 금주를 통해 개선되지만, 진행상태에 따라서 금주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이럴경우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방향을 설정해야합니다.

 

2. 꾸준한 운동

평소의 활동량이 적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지방간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만큼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간에 축척된 지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때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 가장 좋으며,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근력을 강화시키고, 기초대사량을 높여주어 운동효과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만약 운동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를 경우에는 걷기 운동이 가장 좋은데요. 걷기운동이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하루에 30분씩만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체중감소와 지방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걸을때는 천천히 걷는 것보다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신체능력을 고려하여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체중관리

지방간 환자의 70~80%정도가 비만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었으며, 그외의 대부분은 과체중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복부에 지방이 쌓이게 되면 간에도 중성지방이 축척되면서 지방간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갑자기 체중을 줄이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헤칠수도 있기 때문에 6개월에서 1년정도의 기간을 잡은다음에 서서히 빼는 것이 좋으며, 식단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면 건강한 신체를 만들 수 있는데요. 현재 체중의 약 5%정도만 감량해도 지방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4. 식습관 개선

최근에는 간편한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 그리고 자극적인 배달음식들을 많이 시켜먹는데요. 이런 음식들은 고탄수화물, 고지방 음식들이라 나쁜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고, 중성지방을 축척시키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하루 세끼를 챙겨먹으면서 콜레스테롤과 열량이 낮은 음식들 위주로 섭취를 하며, 균형있는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간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살펴보면요.

 

• 생선 : 등푸른 생선

• 곡물 : 통밀, 현미, 오트밀

• 채소 : 시금치, 양파, 당근, 호박, 오이, 가지

• 과일 : 바나나, 사과, 멜론, 오렌지

• 콩 : 두부, 두유, 렌틸콩, 병아리콩, 콩으로 만든 식품

 


 

지방간 치료


지방간은 증상이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어려운데요. 그래서 평소에 자신의 몸에 관심을 기울이고, 꾸준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혈액검사를 통해 간기능 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 AST와 ALT 수치를 통해서 지방간을 진단받게 됩니다.

 

만약 정밀진단을 받고 싶다면 초음파나, CT, MRI를 통해서 검사가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서 간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지방간은 알콜성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뉜다고 했는데요. 일반적으로 지방간 없애는 방법으로는 금주, 체중관리, 식습관 개선을 통해 조절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만큼 평소 관리를 잘하셔서 건강한 라이프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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