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 중의 하나라고 하는 치아의 건강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중요한데, 치과를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보통 치과는 이빨이 아프면 그때서야 찾아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 덕분에 평소에 치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칫솔 올바른 사용법
칫솔은 무엇보다도 관리가 중요한데요. 칫솔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치아건강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칫솔 관리의 중요성은 이미 티비에서도 몇 차례 방송되었는데요. 딱 한번 사용한 칫솔에서 수백마리의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는데, 이것은 변기에 있는 세균보다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요?
칫솔 보관방법 |
칫솔에서는 약 7백 마리의 세균이 번식을 하며 이는 변기보다 약 55배나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이처럼 칫솔의 관리를 소홀하게 되면 수백마리의 세균의 노출되게 되고, 양치를 하고 나서 오히려 치아를 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칫솔을 사용하고 난 후에는 햇볕이 들고, 통풍이 잘되며, 습기가 없는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바닥에 물기가 없어야 하며, 보관 시에는 칫솔모끼리는 떨어뜨려 놓아야 합니다. 또는 칫솔 소독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칫솔 교체주기 |
칫솔질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보관하는 것과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보통 칫솔의 교체주기는 칫솔모가 벌어진 상태를 보고 교체를 하지만, 칫솔에 손상이 가지 않았더라도 3개월에 한 번씩 교체를 해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새 칫솔에 비해서 마모된 칫솔의 경우 치태제거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것을 알 수 있었으며, 마모된 칫솔로 양치를 하게 될 경우 효율적인 양치가 되지 않으며, 잇몸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칫솔모가 벌어지지 않았더라도 3개월에 한번씩 칫솔을 바꿔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칫솔은? |
칫솔에는 몇 가지의 종류가 있는데요. 칫솔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칫솔의 강도와 크기가 중요한데요. 칫솔모는 앞이 둥글고 어금니를 2~3개 정도 덮을 수 있는 칫솔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모의 경우 강도에 따라서 몇 가지로 구분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일반모, 미세모, 초미세모, 탄력모등을 들 수 있는데, 칫솔의 강도가 강할수록 치아 사이에 끼어있는 치석은 잘 제거하는 반면에 치아나 잇몸의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초미세모의 경우에는 세정력이 일반모에 비해서 약하므로 치석을 원활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양치시간을 늘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일반모보다는 칫솔모가 약하기에 칫솔의 교체 주기도 1~2개월로 짧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치아가 건강한 사람들은 일반모를 쓰는 것이 적당하며, 잇몸이나 치아가 약하신 분들은 조금 더 부드러운 칫솔로 꼼꼼히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양치법
건강한 치아를 지키기 위해서는 칫솔의 선정방법과 보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양치하는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양치만 제대로 해준다면 치과에 가서 힘들게 누워있는 일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올바른 치약 사용법 |
칫솔에 치약을 묻히고 물에 적셔 양치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하면 거품이 많이 나서 양치가 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이유는 치약에는 치아를 깨끗하게 해주는 연마제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연마제는 물에 닿으면 그 성질이 약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에 닿아서 생긴 거품 역시도 양치를 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하니 되도록 물의 사용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칫솔에 치약을 짤 때 대부분은 칫솔 위에 치약을 묻히는 형태로 치약을 짰을 텐데,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합니다. 칫솔에 치약을 묻힐 때에는 칫솔모의 안쪽에 치약이 묻을 수 있도록 꾹 눌러서 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양치에 방해되는 거품의 생성도 막아주고, 효과적인 양치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바른 양치법 |
양치를 할 때는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은데, 대부분은 습관대로 평소에 양치하는 곳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양치를 하는 부분만 계속하게 되고, 소홀하게 되는 부분에는 치석이 쌓이게 되어 충치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양치하는 방법을 한번 생각해봤다가 순서를 정해서 꼼꼼히 닦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분노의 양치질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분노의 양치질이 보기에는 깨끗하게 닦아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양치질은 치석을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분노의 양치질을 하게 되면, 양치를 하는 것보다 잇몸이나 치아를 금세 상하게 하여 오히려 치아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양치를 할 때 잇몸과 혀도 닦아주시나요?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잇몸질환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는 양치를 할시에 잇몸과 혀를 소홀히 해서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양치를 하면서 잇몸과 혀를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양치 후 혀를 닦아주면 입안을 청결하게 해 주며, 입냄새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치는 잠자기 전에는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하시고 나서는 양치를 많이 하시지만, 잠들기 전에는 깜빡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잠을 자면 입속의 침 분비가 줄어들고, 입안이 마르게 되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고 합니다. 잠들기 전에 양치를 해줌으로써 잠을 잘 때에도 치아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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