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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기립성 저혈압 증상 고혈압보다 무서워요

by 뮤디의 수다공간 2021. 10. 16.

많은 분들이 고혈압에 대해서는 신경을 많이 쓰시지만, 의외로 저혈압에 관해서는 조금 신경을 덜 쓰는 편이 있어요. 그래서 혈압이 낮게 나오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저혈압이 무섭다는 사실 알고 계세요?

 

그중에서도 오늘 주제로 가지고 온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순간적으로 핑 도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어지럽고, 때로는 실신하는 상태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저혈압에 관한 것과 기립성 저혈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혈압 수치는?


저혈압,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이나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가정마다 혈압계를 하나씩 구비하고 계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게 아니더라도 요즘에는 병원에 가면 간단하게 혈압을 체크해 볼 수 있어요.

 

혈압은 피가 혈관 속을 흐를 때 혈관벽에 부딪쳐서 생긴 압력을 말하는데, 심장에서 피를 내보낼 때의 혈압을 '수축기 혈압', 다시 피를 보내기 위해 심장이 잠시 쉬고 있을 때를 '이완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120/80mmHg 이하가 정상혈압, 140/90mmHg 이상을 고혈압, 100/60mmHg 이하를 저혈압으로 판정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표로 보면요.

 

혈압분류 수축기 혈압(mmHg) 이완기 혈압(mmHg)
저혈압 90미만 60미만
낮은혈압 90~100 60~65
정상혈압 120미만 80미만
고혈압 전단계 120~139 80~89
고혈압 1단계 140~159 90~99
고혈압 2단계 160이상 100이상

 


 

저혈압 원인


고혈압과 달리 저혈압의 경우 어느 정도 이하의 혈압을 저혈압이라 정확하게 규정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100/60mmHg 이하를 저혈압이라고 부르며,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누웠다가 일어났을 때 수축기 혈압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저혈압의 경우 특별한 원인 없이 혈압만 낮게 측정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이때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만약 출혈, 화상, 심한 설사, 구토, 패혈성 쇼크, 위장관 출혈 등으로 인해서 저혈압 증상이 나타난다면 원인을 빠르게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태성 저혈압 -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혈압이 낮은 상태로 유지됩니다.

 

• 급성 저혈압 - 출혈, 심한 설사, 구토, 패혈성 쇼크 등으로 갑자기 혈압이 낮아지는 경우

 

• 기립성 저혈압 -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경우 피가 아래쪽으로 몰리면서 순간적으로 혈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심할 경우 실신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식후 저혈압 - 식사를 하게 되면 많은 양의 혈액이 장운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소화기계로 분포되게 되는데, 이때 다른 장기들의 혈액공급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는 이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질병이 있거나 노인분들의 경우 식후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약물 복용에 따른 저혈압 - 고혈압 약을 먹는 경우 역으로 저혈압이 올 수 있으며, 이뇨제, 협심증, 우울증, 전립성 약을 복용할 경우 혈압이 내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임신성 저혈압 -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압이 내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원인


고혈압보다 저혈압이 무서운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기립성 저혈압을 말하는데요. 앉아있거나 혹은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경우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끼며, 심할 경우 그 자리에서 실신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간단하게 원인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 하반신에 몰린 피가 심장과 뇌로 잘 전달되지 않아서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하체 근력이 부족하면 하체에 몰려 있는 혈액을 심장과 뇌로 보내는 힘이 부족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강도 높은 다이어트,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


기립성 저혈압의 주요 증상은 앉았다가 일어났을 때 핑 돌면서 어지럼증이 느껴지면서 눈앞이 깜깜 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할 경우 쓰러질 거 같은 기분이 들고, 실제로 실신에 이르기도 합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 충분한 수분과 염분 섭취로 탈수 예방

▶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식습관

▶ 가볍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하체 근력 강화, 운동이 싫다면 걷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 누워있거나 앉아있을 때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일어납니다.

▶ 혈관 확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 섭취 시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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