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생활

꽃가루 날리는 시기,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예방법

by 뮤디스토리 2021. 5. 10.
반응형

올해도 어김없이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가 다가왔네요. 이 시기만 되면 꽃가루 때문에 눈도 가렵고, 콧물도 줄줄, 재채기는 왜 이렇게 나는지. 요즘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재채기하는 것도 눈치가 보이는데 말이죠. 다행히 올해는 마스크를 하고 다녀서 그런지 꽃가루 알레르기가 조금 덜 한 거 같아요. 그래도 눈이 가려운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저 역시 이렇게 꽃가루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어서 꽃가루 날리는 시기와 꽃가루 알레르기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어요. 

 

꽃가루 날리는 시기는 언제?

저와 비슷하게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죠. 저도 매년 고생을 하는데요. 그래서 이 시기만 되면 꽃가루 때문에 외출이 꺼려지기도 한답니다. 보통 꽃가루는 봄에 피는 꽃들에서 날리는 꽃가루가 원인일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요. 실제로는 나무나 풀, 잔디 등이 주원인이라고 합니다. 

 

특히 4~5월 중순까지가 절정이며, 소나무와 참나무에서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린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공기 중에 날아다니는 송화가루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인데요. 실제로 이 시기에는 송화가루 때문에 차들이 노랗게 물들어 있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나가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집에서 환기를 시킬 때는 꽃가루가 덜 날리는 오후 시간대나 비가 오는 날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꽃가루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 눈 충혈 등을 들 수 있는데요. 특히 호흡기 질환이 많은 꽃가루 알레르기는 콧물을 계속해서 흐르며, 코가 가려워 재채기를 자주 하게 됩니다. 또한 눈이 가렵거나 충혈된다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눈이나 귀밑, 뺨 같이 피부가 약한 부위에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같은 경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알레르기 비염을 오래도록 방치하게 되면, 편도염, 후두염, 축농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결막염은 시력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보통의 경우에는 대기 중에 꽃가루가 줄어드는 6월경부터 서서히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꽃가루 알레르기가 너무 심하거나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면 병원을 내원해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평소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반응으로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꽃가루 농도가 짙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시고, 집안에서도 가급적 환기를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환기를 하고 난 후에는 집안에 남아 있는 꽃가루를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은데, 공기청정기를 이용하거나 물걸레 청소를 통해서 바닥에 남아 있는 꽃가루를 청소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보건용 마스크와 보안경을 착용해 꽃가루와의 노출을 줄이는 편이 좋으며, 외출을 하고 집에 들어온 후에는 옷과 머리카락에 묻어 있는 꽃가루를 털어주시고, 샤워를 통해서 몸에 묻어 있는 꽃가루를 말끔하게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리 식염수를 통해서 코를 세척해주시면 염증 예방에 좋습니다. 


<기상청 날씨 누리>나 <국립 기상 과학원>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꽃가루 농도와 꽃가루가 많은 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출을 하시거나 특별한 꽃가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신다면 확인을 하신 후 외출을 하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날씨가 조금씩 포근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꽃가루 알레르기에 미리 대비하셔서 꽃가루 때문에 불편하지 않은 봄철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