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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눈꼽이 끼는 이유 혹시 결막염일까?

by 뮤디스토리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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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눈꼽이 끼어서 불편한가요? 눈꼽은 피부의 때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만큼 눈꼽이 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눈꼽은 눈으로 들어오는 먼지나 이물질들을 감싸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눈물이나 각막, 결막에서 떨어져 나온 죽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잠을 자고 일어난 후 눈에 끼어 있는 눈꼽은 정상적인 대사활동으로 인한 노폐물이 배출된 것임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평소와 다르게 눈꼽이 많이 낀다던지 눈꼽 색깔이 다르다면 한 번쯤 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눈꼽이 끼는 이유


1. 자고 일어났을 때

앞서도 말했듯이 자고 일어났을 때 눈꼽이 끼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렇지만 평소보다 눈꼽이 많이 끼어 있다면 눈에 어떤 자극을 주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요.
• 평소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
• 잠들기 전 눈에 피로를 주는 행동(스마트폰 등)
• 장시간 렌즈 착용
• 짧은 수면 시간
• 눈에 지속적인 자극을 준 경우

이런 경우는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나아지게 되지만, 눈의 피로가 지속되거나 눈꼽이 평소보다 많이 낀다면 안과를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안구건조증

우리의 몸은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정량의 눈물이 지속적으로 분비되게 되어 노폐물이나 이물질을 배출하게 되는데요. 만약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눈물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안구건조증은 다른 말로 '눈물 불안정 증후군'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눈물의 양이 줄어들거나 증발하게 되면 우리 눈은 눈물층으로부터 외부나 내부의 자극들에 대해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해 농축한 눈물이 나 노폐물들이 섞여 끈적한 눈꼽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만약 눈이 시리고,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듯한 이물감, 통증, 건조함이 느껴지고, 눈이 평소보다 쉽게 피로하거나 찬바람을 맞았을 때 눈물이 흐른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른만큼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결막염이나 기타 안구질환

결막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꽃가루 알레르기, 환절기 등에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점안액 부작용 등으로 나타나는 것이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의 경우 따뜻하고 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균, 바이러스 등 미생물이 번식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눈이 붉게 충혈되고, 황록색의 걸쭉한 고름 같은 눈꼽이 끼게 된다면, 결막염 등의 안구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아폴로 눈병'을 들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결막염의 경우 전염성이 강한만큼 조기에 치료가 중요합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더러워진 손으로 눈 주변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건을 같이 사용하지 않으며,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잘 세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그 밖의 이유

그밖에 눈꼽이 끼는 이유 중에는 황사, 미세먼지, 감기, 알레르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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