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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당화혈색소 정상치 제대로 파헤치기

by 뮤디스토리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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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1980년대 당뇨병 환자가 약 1억 명이었던 것에 반해 2014년에는 당뇨병 환자는 4억 2천만 명이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약 800만 명이라고 하며, 매년 그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9년 통계에 따르면 당뇨병이 직접적인 사인이 되어 사망한 사람은 약 150만 명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이 이렇게 무서운 이유는 당뇨합병증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셔서 당뇨병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공복혈당, 식후 혈당을 체크하시는데요.

 

물론 공복혈당과 식후혈당도 중요하지만, 당화혈색소 수치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럼 당화혈색소가 왜 중요하고, 당화혈색소 정상치는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당화혈색소가 중요한 이유


당화혈색소가 중요한 이유는 당뇨 초기에는 공복혈당은 정상이지만, 식후 혈당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반대로 공복혈당은 높게 나오지만, 식후 혈당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일 컨디션에 따라서 다르게 나오기도 하는데요. 만약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았거나 운동을 한 경우에는 혈당치가 내려갈 수 있으며, 반대의 경우에는 혈당치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당일 컨디션과 음식 섭취, 운동여부에 따라서 혈당 수치가 변할 수 있어서 초기에는 당뇨병이 진행되고 있더라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당화혈색소의 경우 공복혈당이나 식후 혈당처럼 그날그날 다른 것이 아니라 2~3개월간의 혈중 포도당 농도의 평균을 측정하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서 초기 당뇨병을 좀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치


  혈당수치 당화혈색소 수치
정상 공복혈당 100mg/dL
식후혈당 140mg/dL미만
4.0 ~5.6%
당뇨전단계 공복혈당 100~125mg/dL
식후혈당 140~199mg/dL
5.7 ~ 6.4%
당뇨의심 공복혈당126mg/dL이상
식후혈당200mg/dL이상
6.5%

 

당화혈색소 수치는 나이, 성별, 임신여부등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도 하지만, 당뇨 전단계 판정을 받는다면 재검사를 진행해 볼 수 있으며, 6.5% 이상 나왔다고 무조건 당뇨판정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정상수치보다 높게 나온다면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출 필요가 있는데요.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 꾸준한 운동, 컨디션관리등을 통해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


꾸준한 운동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인데요. 적정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는 것보다는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처음에는 빨리 걷기나 가벼운 조깅이 좋습니다. 걷기가 무슨 운동이 되겠냐 쉽겠지만, 빨리 걷기는 생각이상으로 칼로리 소모가 많으며,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운동은 식후에 바로 하는 것보다 공복이나 식후 1시간 이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최소 1주일에 3~4회 이상, 한 번에 1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 개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은데요. 쌀, 빵, 면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의 경우 체내에 흡수되었을 경우 흡수가 빨라 혈당이 오를 수 있습니다. 만약 탄수화물 섭취를 줄였다면, 신체 에너지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고기, 생선, 채소 등으로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를 섭취하게 되면, 장 내 유해물질 배출을 촉진시켜 변비완화에 좋으며, 체중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단백질의 경우 신체를 이루는 중요 영양소로 먹으면 혈당이 거의 오르지 않으며,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과식도 막아줄 수 있으며, 혈당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수분섭취

체내에 수분량이 많아지면 노폐물과 당의 배출을 촉진시켜 혈당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때 주스, 커피, 탄산과 같은 음료보다는 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섭취할 때는 하루 권장량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 하루 권장량 계산법은 (키+몸무게)/100=적정 물 L입니다. 만약 본인의 키가 160이라면 60킬로라면 (160+60)/100 = 2.2L가 하루 수분섭취 권장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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