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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문제가 있는걸까?

by 뮤디스토리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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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소변을 몇 번이나 보세요?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조금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4~7회 정도를 보게 되는데요. 물론 소변을 적게 보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소변이 너무 자주 보러 가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가령 외출을 해야 하는데, 소변이 언제 마려울지 몰라서 신경이 쓰이고, 잠을 잘 때도 소변을 보기 위해서 잠에서 깨는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상당히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것보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으로 인해서 다른 질환이 없는지를 살펴봐야 하는데요. 지금부터 알아볼게요.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소변이 자주 마렵고, 횟수가 증가하는 현상을 빈뇨라고 하는데요. 평균적인 배뇨의 횟수가 4~7회 정도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횟수가 8회 이상이 넘어가는 경우 빈뇨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밤에 잠을 자면서 소변이 마려워 한번 정도 깨는 것은 대부분 정상이지만, 그렇지만 두 번 이상 소변을 보러 가거나 갑자기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어 수면에 방해가 될 정도라면 병원을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밑에 소개해드릴 내용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원인과 질환에 의한 원인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한번 읽어보시고 본인의 증상이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원인


일상적인 원인

수분 섭취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물을 마시게 되면, 마신만큼 소변으로 나오게 됩니다.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물을 1~2L 섭취했다면, 땀 등으로 수분이 배출되고 남은 수분이 소변으로 배출되게 되어 섭취한 수분보다 적은데요. 그렇지만 섭취한 수분량과 소변량이 비슷하거나 더 많다면 다뇨를 의심할 수 있으며, 8회 이상 화장실을 간다면 빈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섭취 : 커피나 녹차 등을 많이 마시게 되면 소변이 더 자주 마렵게 되는데요. 이는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서 그런데요. 연구결과에도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되면, 평소보다 소변량이 약 30%가량 증가한다고 합니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소변량과 횟수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수면을 방해하기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잠들기 전에 카페인의 섭취를 피하시고, 평소에도 카페인의 섭취를 줄여주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 : 유독 겨울만되면 소변을 더 자주 보러 가는데요. 평소에는 땀을 통해서 수분이 빠져나가지만 겨울이 되면 땀이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신체에 필요 이상의 수분이 남아있을 경우 신장에서 수분을 재흡수하여 소변을 자주 보러 가게 됩니다.

 

또한 추운 겨울이 되면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방광을 수축시키게 되는데, 이럴 경우에도 소변을 자주 보러 가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에는 전립선의 근육이 수축하여 요도를 압박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배뇨장애가 생기거나 악화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는 체온 유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 : 변비가 있으면 대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장내에 오래 머무르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변이 방광을 압박하게 되어 방광에 소변이 찼다는 착각하여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생기게 됩니다. 실제로 변비가 해결되고 나서 야뇨증이나 빈뇨가 개선되었다는 결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임신 : 임신을 하게 되면 약 40% 정도가 빈뇨나 요실금을 경험하게 되신다고 하는데요. 이는 뱃속의 태아가 방광과 골반 바닥근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통 출산 후에는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출산 후 6주가 지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환에 의한 원인

당뇨병 :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이 삼다라고 하는데요.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 많이 먹는 '다식'등이 대표 증상인데요. 당뇨 증상으로 인해 갈증이 생겨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소변을 자주 보러 가게 되고, 소변을 보면 다시 갈증이 생겨 물을 섭취하게 되는 반복적인 패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 : 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과 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인데요. 보통은 300~500mL의 소변을 방광에서 저장할 수 있지만, 과민성 방광의 경우 반만 차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나게 됩니다.

 

주로 노화로 인해서 방광의 근육과 신경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게 되며, 젊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예민해지거나, 커피나 카페인이 많은 음식을 섭취할 경우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방광을 자극시킬 수 있는 커피나 카페인이 많이 들은 음식,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고, 술이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수분 섭취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 :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며,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급성으로 발생할 경우 항생제를 복용하여 경과를 지켜보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만성으로 이어지게 되면 하루에도 셀 수 없이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리게 되며, 평소에도 골반과 방광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실금 : 우리나라 여성들의 약 35~40% 정도가 요실금을 경험하게 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할 빈도가 높아지게 되며, 요실금의 원인은 다양하며, 나타나는 증상 역시도 다양하게 나타나게 되는데요.

 

요실금의 증상은 복압성, 절박성, 복합성, 일류성, 심인성, 진성 요실금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증상에 따라서 치료방법도 조금씩 달라지게 되는데, 치료의 경우 교정이나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 전립선 비대증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연구를 토대로 노화와 호르몬의 변화가 영향이 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50대 이상의 남성들의 경우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있을 경우 전립성 비대증을 의심하게 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잦은 배뇨와 야간뇨를 포함해 화장실을 자주 방문하게 되며, 소변을 보고 싶은 욕구를 참기 힘들며, 소변을 보기 힘들어 힘을 줘야 소변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소변 줄기가 약하고 중간에 끊기기도 하며, 통증이 나타나며, 소변의 냄새 또는 색깔이 전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경미할 경우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권장하며, 그 외에 증상에 따라서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요붕증 : 요붕증은 신장에서 항이뇨호르몬의 작용 이상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항이뇨호르몬은 신장에서 작용하여 소변에서 수분을 재흡수하여 농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요. 소변이 농축되지 않고 희석되게 되면 소변량이 증가하게 되고, 과도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럴 경우 체내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과 탈수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에도 이와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정확한 진단은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서 치료 약물이나 종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런 증상들은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많은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미루지 마시고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를 받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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