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다 보니 모임과 회식 등이 많아졌는데요. 회식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주! 기분 좋게 마시다 보면 어느새 과음을 하게 되는 날에는 머리도 아프고 속도 울렁울렁 숙취로 인한 고통 속에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요. 쉬는 날이라면 상관없지만, 출근을 하거나 다른 약속이 있다면 숙취로 인해서 일에 지장을 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날 숙취해소를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먼저 숙취를 줄이는 방법부터 알아볼게요.
| 음주시 알아두면 좋은 법 |
◈ 술을 먹기 전에 우선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속에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콜 흡수 속도가 더 빨라지기 때문에 숙취에 대한 위험도가 더 높아집니다.
◈ 음주를 하면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은데, 수분은 체내의 알콜을 희석시켜주며, 빨리 취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음주를 하게 되면, 탈수현상이 일어나는데 수분을 섭취함으로써 이런 탈수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음주후에는 숙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은데, 잠을 자는 동안에 간이 체내의 알콜을 대사 한다고 합니다.
| 숙취에 좋은 음식 |
초콜릿
음주를 하게되면 한 번씩 달달한 게 생각날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초콜릿을 먹어주면 좋습니다. 초콜릿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생소하겠지만, 초콜릿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위를 보호해주어 음주 시 알콜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어, 숙취에 고통받는 위를 빠르게 회복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콩나물
숙취해소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콩나물입니다.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과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알콜 분해효소의 생성을 촉진시켜 숙취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꿀
음주를 하게되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데요. 이럴 때 꿀물 한잔을 마셔주면 좋습니다. 꿀물에는 당분이 알코올 농도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주고, 체내에서 알콜을 분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속 쓰림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계란
술을 마시기전에 계란을 1~2개정도 섭취해주면 숙취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노른자에 함유되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알콜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어 숙취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복어국
음주후에 가장 많이 먹는 것 중에 하나가 복어국인데요. 복어국은 예로부터 숙취해소음식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메티오닌과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며, 숙취를 유발하는 성분의 제거를 도와주어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우유
음주전에 우유를 섭취하면 알콜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켜주며, 인슐린 분비를 억제시켜 뇌가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의 알콜분해를 도울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칼슘은 숙면을 도와 자는 동안 빠르게 알콜을 분해하여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 숙취해소제는 도움이 될까? |
회식이나 모임을 가기전에 편의점에 들러서 숙취해소제를 하나 먹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술한병보다 비싼 가격에 멈칫하는 경우가 있지만, 다음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서 꼭 하나씩 사 먹는 습관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숙취해소제는 효과가 별로 없다고 하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비싼 음료수나 에너지 드링크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숙취해소제를 마시고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은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해지는데요.
실제로 숙취해소제에는 당분의 함량이 다른 음료에 비해서 높은편이라 숙취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당성분을 빼고 나면 숙취해소제에는 간을 해독해주는 숙취해소 성분은 없다고 합니다.
전무가들의 의견을 따르면 비싼 숙취해소제를 사먹는 것보다 꿀물을 한잔 타서 먹는 것이 숙취해소에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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