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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구내염 원인 및 치료법 알아가세요.

by 뮤디스토리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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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안 좋거나 피곤한 날이면 입안에 물집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른바 구내염이라고 하는 이것은 구강 내부에 염증성 병변이 생겨서 나타나게 됩니다. 한번 생기게 되면 1주일 이내에 자연 치유되긴 하는데요.


그렇지만 구내염이 발생하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음식을 씹을 때도 통증이 나타나게 되어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닌데요. 보통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으로 많은 분들이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긴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밖에도 다른 이유들이 있으며, 구내염 증상과 빠르게 치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대다수의 사람들이 구내염이 발생하는 이유를 피로와 면역력 결핍에 의해서 생긴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구내염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것보다 다양하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섭취하다가 종종 혀나 입술을 깨무는 경험을 하셨을 텐데요. 대부분은 하루나 이틀의 시간이 경과하면 아무는 경우가 많지만, 이 상처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구내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처가 없더라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감염요인이나 잘못된 식습관이나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 등과 같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으며, 공기가 건조한 경우 입안이 마르면서 침의 분비도 감소하게 되며, 이러한 이유로 구강 내가 건조해질 경우 구내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구내염 증상

구내염은 입술, 혀, 볼 안쪽, 입천장 등에 작은 궤양이나 수포가 나타나며, 붉은 염증이 보여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1~2주 후면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지만 구내염이 생기면 이빨이나 혀가 닿을 때 통증이 느껴지며, 특히 음식물을 섭취할 때 극심한 고통을 느낄 수 있으며, 간혹 입안에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구내염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아프타성, 헤르페스성, 구강 편평태선, 칸디다성으로 분류가 됩니다.

 

 아프타성 : 구내염에 걸리는 사람들 60%가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면역력, 세균,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이며, 1cm 미만의 하얀 염증이 구강 내부에 생기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병변 주변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타는듯한 작열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헤르페스성 :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이 되며, 입술과 입가에 수포가 발생하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구강 편평태선 : 구강 편평태선은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할 때 발생하며, 특히 흡연을 하는 분들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구내염과 다르게 하얀 거미줄이 처진 거 같은 염증이 발생하며, 통증과 작열감이 동반하게 됩니다.

 

 칸디다성 : 칸디다성 구내염은 곰팡이균에 의해서  나타납니다. 보통 성인보다는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혀에 하얀 이물질이 쌓이게 되며, 간지러운 느낌과 작열감을 동반하게 됩니다.

구내염 빨리 낫는법

휴식 : 구내염을 빨리 낫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입니다. 특히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꼭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섭취와 휴식을 취해주면 보통 1~2주 사이에 자연스럽게 회복되게 됩니다.

 

수분 섭취 : 입속이 건조하게 되면 세균의 번식이 왕성해져 구내염의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는 만큼 하루 적정량의 수분 섭취를 통해서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치 : 잠을 자는 동안 입속에는 많은 해로운 균들이 쌓이게 되는데요. 이는 구내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기상을 하고 나서 양치를 바로 하면 좋으며, 물로 입을 헹궈내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치를 할 때는 칫솔모가 뻣뻣한 것보다는 염증에 자극이 덜 가는 부드러운 칫솔을 쓰는 것이 좋으며, 가글을 할 때에는 소금물보다는 구내염 전용으로 나온 가글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글을 자주 하면 알코올 성분 때문에 입안이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 강화 : 면역력이 떨어지면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을 올려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홍삼, 노니, 프로폴리스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으며, 고기, 콩, 견과류, 생선, 달걀, 토마토, 우유 등을 챙겨 먹으면 체내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해주어 면역력을 높여주어 구내염에 좋습니다.

 

구내염에 효과 있는 약

회복을 더 빨리하고 싶다면 구내염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구내염 치료제로는 가장 유명한 알보칠이 있으며, 그 밖에 오라메디와 페리덱스가 있습니다. 이 약들은 서로 차이가 있는데요. 필요에 따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알보칠 : 알보칠은 효과가 좋지만 통증이 심하다 보니 이런 평가가 있는데요. '1주일 동안 나눠서 받을 고통을 10분으로 압축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그만큼 효과는 좋지만 약을 바르면 침이 흐를 정도로 큰 통증이 따라옵니다. 알보칠은 강한 산성 소독제를 주성분으로 사용하며 pH 0.6의 강산성이라 괴사 한 세포조직을 선택적으로 공격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살이 녹게 되며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처럼 효과는 확실하지만,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강산성이다 보니 환부에만 바르도록 하며 만약 치아에 닿을 경우 치아의 흰색 표면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아이의 경우 점막이 약하기 때문에 10% 농도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며,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지만 담당의와 상의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라메디, 페리덱스 : 오라메디와 페리덱스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스테로이드 성분을 사용합니다. 알보칠보다는 효과가 떨어지지만, 환부에 약을 바를 때 통증이 심하지 않으며, 적절하게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따라올 수 있기 때문에 7일 연속으로 사용해선 안됩니다.


구내염이 생기게 되면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지만, 이는 휴식을 취하라는 몸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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