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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귀뒤에 멍울 생기는 원인과 치료방법

by 뮤디스토리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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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도중 솔직히 귀 뒤쪽은 신경을 쓰지 않고 사는데요. 그런데 문득 알 수 없는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최근에는 장시간 마스크의 착용으로 귀 뒤쪽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외에 반복적으로 귀 뒤쪽에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어서 귀 뒤쪽을 만져보면 볼록하게 멍울이 잡혀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귀 뒤에 멍울은 손으로 만져지거나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때에 따라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고름이 나오거나 붉어지고 발열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그럼 귀 뒤에 멍울은 왜 생기는 것인지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귀 뒤에 멍울 원인


1. 피지낭종

피지낭종은 20~30대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귀 뒤에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며,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반복적으로 귀 뒤에 멍울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오른쪽과 왼쪽 모두 발생할 수 있어요. 거기다 귀 뒤쪽뿐만 아니라 겨드랑이, 가슴, 엉덩이, 사타구니 등 피지선이 위치하고 있는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나타날 수 있는데요.

 

주로 많이 발생하는 부위가 귀 뒤쪽과 겨드랑이 부분에서 많이 발생해요. 피지낭종은 여드름과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여드름처럼 손으로 짤 수는 없어요. 특히 손으로 터트려서 고름을 짜게 되면, 세균으로 인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통증으로 인해서 신경 쓰이고 고통스럽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

 

피지낭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피지에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쌓이게 되면서 멍울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보통은 크기가 작고 통증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점점 커지고 통증이 심해지며,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피지낭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관리와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하기 위해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면 피지낭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임파선염

귀 뒤에 멍울이 잡히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임파선염인데요. 임파선염은 임파선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일컬으며 가벼운 목감기나 코감기 등의 질환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며, 스트레스와 과로 등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보통 귀 뒤 아랫부분부터 턱 아랫부분 사이에 멍울이 생기며, 통증과 함께 열감이 느껴지기도 하며, 심한 경우 고름이 터져 나오기도 합니다. 임파선염은 보통 우리 몸의 면역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가라앉는 경우가 많지만, 혹시라도 증상이 심해진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중이염

중이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대부분 감기의 후유증으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감기가 걸렸을 때 목이나 코의 염증이 귀안의 공기를 환기시켜주는 이관이라는 관을 따라 귀로 번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중이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귀의 통증으로 나타나며, 염증이 심해지면 열이 나기도 합니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고막이 터지면서 귀 밖으로 노란 고름이나 피고름이 흐르기도 하며, 두통, 청력 저하, 귀울림, 귀 먹먹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통증이 있는지 직접적으로 알 수 없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데요. 특히 귀를 만지거나 평소와 다르게 심하게 보채고, 잠을 자지 않는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의 경우 필요에 따라 5~10일 정도 항생제와 진통제를 투여하며, 심한 경우에는 고막을 절개하여 염증을 배출하기도 합니다. 중이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흡연, 음주를 삼가고, 위생을 위해서 귀를 파거나 면봉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4. 이하선염

볼거리라고 불리는 이하선염은 양쪽 귀 앞에 있는 이하선에 부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파라믹소 바이러스와 멈프스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이며, 기침, 재채기, 침, 물건 등으로 인해 사람 간에 전파가 되며, 약 1~2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1~2일간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귀밑이 부어오르고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15세 이상과 대학생들에게서 나타나며, 드물지만 성인들에게서도 이하선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하선염이 발생하면 30~40% 정도는 무증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본인의 증상이 없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시킬 수 있습니다.

 

이하선염의 치료는 보존적 치료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주면 서서히 가라앉게 되는데요. 소아의 경우 10일 이내에 치유되며, 성인의 경우 2주 이내에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드물게도 뇌수막염, 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등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5. 육아종

육아종은 주로 피어싱, 금속 귀걸이는 하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귀 뒤에 멍울이 발생하면서 염증으로 인한 통증과 부기, 그리고 가려움증과 붉어짐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염증이 단단하게 굳기도 합니다.

 

보통은 귀에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6. 지방종

만졌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드는 피지낭종과는 달리 지방종은 말랑말랑한 느낌이 드는 귀 뒤에 멍울이 생기게 되는데요. 피부조직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위치에 따라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상황에 따라 크기가 커지기도 합니다.

 

멍울 자체는 건강상에 영향을 크게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미관상이나 스스로 신경이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제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거를 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의와 상담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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