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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단백뇨 원인 및 증상 알아볼까요

by 뮤디스토리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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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소변이 나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인데요. 그런데 갑자기 소변 색깔이 진해졌다던가 거품이 생기게 되면, 어디 안 좋은 것은 아닌가 걱정을 하게 돼요.

 

물론 일시적으로 몸이 피곤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소변에 거품이 섞여서 나온다면 단백뇨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만약 평소에 소변에서 거품이 생긴다면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단백뇨란?


신장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영양소는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고, 노폐물은 걸러내어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그런데 신장이나 다른 질환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게 되면, 빠져나가지 말아야 하는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를 단백뇨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성인들의 경우 대부분 신장에서 걸러내고, 배출되는 단백질도 대부분 재흡수되어 혈액으로 되돌려 보내지며, 일부  단백뇨만이 소변으로 배출되게 되는데요. 이때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양은 약 30mg 미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를 통해서 단백뇨가 배출되게 되어 하루에 30~300mg이 배출되면 미세 단백뇨, 500mg 이상이면 단백뇨로 진단을 하고 있으며, 소아의 경우 1시간 동안 체표면적 1제곱미터당 4mg 이상의 단백이 배출되면 단백뇨라고 합니다.


단백뇨 원인


단백뇨가 나오는 원인은 신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도 있지만, 일시적으로 배출될 수도 있는데요. 한번 알아볼까요.

1. 단순성 단백뇨

 

단순성 단백뇨의 경우 일시적인 증상으로 격한 운동을 하거나 고기를 갑자기 많이 먹거나 하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이 피곤하거나 감기몸살, 발열 등 컨디션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배뇨될 수 있습니다.

 

  • 몸이 피곤한 경우

  • 발열을 동반한 경우

  • 감기몸살 등 컨디션이 안 좋은 경우

  •오랫동안 서 있는 경우

  • 격렬한 운동을 한 직후

  • 지나친 정신적 긴장감

  • 갑자기 추운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 요로 감염을 동반한 경우

  • 기립성 단백뇨(오전 X, 오후에만 검출되는 경우)

 

위와 같이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배뇨될 수 있는데요. 이는 신장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한번 양성으로 검출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신장질환이나 다른 전신질환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인을 제거하면 재검을 통해 음성으로 나와 괜찮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질환에 의한 단백뇨

 

신장이나 다른 전신 질환으로 단백뇨가 배뇨되는 것인데요. 이는 지속적으로 단백뇨가 검출되며, 신장질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약물의 의한 간질성 신염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신장질환

  • 고혈압

  • 당뇨 및 만성질환의 합병증

  • 약물에 의한 간질성 신염


단백뇨 증상


초기에는 대부분 명확하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요. 그래서 평소에는 이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신체검사를 통해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소변에서 거품이 많아지며, 이 거품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소변에서 거품이 많이 난다고 무조건 단백뇨는 아니기 때문에 거품뇨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단백뇨가 많아지면 팔, 다리, 얼굴 등 신체 부위에 단백질이 부족해져서 몸이 붓고, 심한 경우에는 폐부종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소변 양이 줄어들며, 소변의 농도가 짙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런 소변장애는 단백뇨 외에도 요도염, 전립선염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단백뇨가 발생했을 때 가장 큰 문제점은 만성신부전증으로 진행이 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단백뇨가 배뇨된다면 초기에 발견해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단백뇨 치료


단백뇨는 원인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통해 빠른 속도로 전이되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평소 식이요법이 중요한데요. 저단백 식이요법을 시행하며, 하루 섭취하는 단백질의 양을 몸무게당 0.6g까지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단백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달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과 화학조미료가 첨가된 음식의 섭취를 자제하며, 단백질 고기, 생선, 계란, 우유, 유제품, 감자, 고구마, 야채,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소량씩 나누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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