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열심히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실이 뚝 끊어진 것처럼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오곤 하는데요. 이것을 흔히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무려 90%가 넘는 직장인들이 번아웃 증후군과 같은 증상을 겪었다는 설문조사가 있었어요.
어느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육체피로, 정신적 피로까지 합쳐져서 신체 에너지를 다 소진하여 무기력해지는 감각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것은 비단 직장인뿐만 아니라 주부, 학생 등 각자 생활환경 속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상입니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번아웃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은 뉴욕의 정신분석가 "프로이덴버거"가 <상담가들의 소진>이라는 논문에서 약물중독자들을 상담하는 전문가들의 무기력함을 설명하기 위해 '소진'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또 번아웃 증후군은 다 불타 없어진다고 해서 (소진, 연소, 탈진)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번아웃 증후군은 세계 보건기구에서 만성적 직장인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정의한 만큼 직업과 관련되어 있는 증상 중 하나로 발표했으며, 의학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인자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사람들을 열정을 잃고, 부정적, 비관적으로 변하면서 개인적인 성취감이 낮아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하는데, 이는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결과를 초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증후군입니다.
번아웃 증후군 원인
번아웃 증후군은 일과 일상이 분리되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작업을 하는 중간중간 휴식을 필요하며, 퇴근 후에는 일에서 완전히 분리가 되어 휴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퇴근 후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과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인 요소로 작용하여 번아웃 증후군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물론 일뿐만 아니라 학업, 가사, 육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번아웃 증후군을 줄이기 위해서 퇴근 후 SNS 업무지시, 잦은 야근, 높은 업무 강도 등으로부터 분리시키기 위해 워라벨을 중시하고 있으며, 직장을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번아웃 증후군 증상
- 모든 걸 내팽개치고, 훌쩍 떠나고 싶다.
- 직장동료를 보는 것이 지겹다.
- 지금 하는 일이 너무 하찮게 느껴진다.
- 출근 전부터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마음의 여유가 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 몸도 마음도 지쳤다는 생각이 든다.
- 잠을 잘 못 이루고, 잠을 설친다.
- 짜증이 늘어난다.
- 일어나면 해야 할 일들로 인해 피곤하다.
- 전보다 기억력이 떨어진 거 같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지금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
번아웃 증후군 극복 방법
• 가벼운 운동 :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데 가장 효율적인 것이 가벼운 운동인데요. 일주일에 3~4회 정도 가볍게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보통 운동하면 재미없고,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만, 요즘에는 재밌는 운동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취미활동 중 하나로 운동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날 수도 있으며, 동기부여를 얻게 되고, 성취감도 함께 따라오게 되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 여행 : 일상에 지쳐 있다면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짧게나마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은 힐링 방법입니다. 여행의 목적에 따라서 혼자 여행을 하면서 육체적, 정식적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며, 가족, 연인과의 여행을 통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시키고 다시 일상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 충분한 수면 : 잠이 보약이라는 옛말이 있는데요. 잠이 부족하면 컨디션도 나빠지며, 일에 집중도 할 수 없는데요. 그래서 충분한 수면이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는 자는 동안 많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푹 자고 일어난 날에는 몸과 마음이 개운하여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도움 요청 : 번아웃 증후군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멀리하고 혼자서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혼자 있으면 잡념이 들어 우울감, 불안감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주변 지인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 또한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전문가 도움 : 번아웃 증후군이 오면 본인 스스로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무기력감과 상실감이 든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할 수도 있습니다.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번아웃 증후군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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