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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치팅데이 뜻 즐겁게 즐기기

by 뮤디스토리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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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치팅데이란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특히 최근에는 방송에서도 치팅데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치팅데이의 뜻을 정확히 모르고, 1주일간 다이어트를 하다가 하루 막 먹어도 되는 날로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치팅데이에 대한 정확한 뜻을 알아보기로 할까요.

 


치팅데이란?


치팅데이는 영어로 'Cheating Day' 혹은 'Cheat Day'라고 표기하는데요. 요기서 'Cheat - 속이다'와 'Day - 하루'가 합쳐진 합성어로 1~2주간 다이어트 식단을 섭취하다가 하루 날을 정해서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것을 뜻하는데요. 그러면 살이 찌지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저칼로리 음식을 6일간 먹다가 하루 고칼로리 음식을 먹는다고 바로 살이 찌지는 않는데요. 그 이유는 6일간 저칼로리 음식으로 먹던 식습관을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정도 고칼로 음식을 먹는다고 지방으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속인다의 의미인 치팅데이로 부르는가 봅니다. 

 


치팅데이가 필요할까?


보통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식사량을 조절하고, 활동량을 늘려서 체중감량을 하는데요. 하지만 매일 이렇게 식단 관리하면서 운동까지 하면 몸의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대사가 떨어지는 경우가 오게 되는데요.

 

몸의 대사가 떨어지게 되면, 몸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여 우리 몸은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몸의 스위치는 꺼버리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운동을 통해서 더 이상 지방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몸의 곳곳에 축척하게 되어 체중감량이 더디게 됩니다.

 

그래서 치팅데이를 통해서 우리 몸을 속여줄 필요가 있는데, 일시적으로 영양소를 넣어주게 되면, 우리 몸은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다고 속이게 되어 대사량을 높여주어 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이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는 우리가 치팅데이를 통해서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얻는다는 것인데요. 1주일간 고생하면서 딱 하루 치팅데이만 기다리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주게 됩니다.

 


그럼 마음대로 먹어도 될까?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치팅데이만 손꼽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다이어트를 할 때, 금요일로 치팅데이를 정해놓고 저녁에 먹고 싶었던 음식을 시켜먹었었는데요. 결과적으로 일주일간 고생한 나를 위한 보상이라 생각하고 마음껏 먹던 날이기도 했죠.

 

그런데 막상 이렇게 먹다 보면 이런 의문이 들기도 해요. 정말 이렇게 마음대로 먹어도 되는 걸까? 다음날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이 두렵기도 한데요. 막상 다음날 체중계에 올라가 보면 필시 2~3Kg 정도는 살이 쪄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렇지만 이때 증가한 체중은 체지방으로 축척되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글리코겐 축척된 것이데요.

 

이렇게 축축된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저장되게 되어, 소변과 대변, 땀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일시적인 체중 증가는 있을 수 있어도 그 체중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금방 빠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런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게 되면, 우리 몸은 거기에 또 적응하여 금세 체지방으로 축척되어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치팅데이 주의사항


그렇지만 다이어트 기간 중 평소에 저칼로리 식단으로 조절해서 먹다가 갑자기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섭취 칼로리 이상으로 인한 신진대사 작용으로 인해 칼로리가 소비되지 않고 칼로리를 섭취한 만큼 그대로 축척되어 오히려 소화불량을 유발시켜 몸에 큰 부담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치팅데이를 좀 더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생각에 폭식을 하는 것보다는 먹고 싶은 음식을 한 가지 생각해뒀다가 정해진 시간에 적당히 먹어 평소 먹고 싶었던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치팅데이 즐겁게 즐기기


• 계획적인 치팅데이

 - 예를 들어 1주일에 6일간 식단을 정확하게 지키고 운동을 했다면, 7일 차에 치킨을 시켜 먹겠다! 와 같이 미리 먹을 음식과 먹을 시간을 생각해놓고 계획적으로 먹으면 과식을 막을 수 있고, 일주일간을 버티는 원동력이 됩니다.

 

• 너무 과하게 먹지 않기

 - 치팅데이라고 해서 하루 날을 잡아놓고 무작정 먹는 날이 아니라는 것은 위에서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하루 세끼를 계획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며, 포만감의 80% 정도만 채워서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나를 속이지 말자

 - 솔직히 식단관리를 하면서 운동을 하면 가장 힘든 것이 먹는 것인데요. 이럴 때는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스트레스를 푼다는 의미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 살찔 각오와 다시 뺄 수 있다는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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