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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손떨림 원인 왜 그럴까?

by 뮤디스토리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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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식사를 하거나 물건을 집는 등의 일상생활 중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갑자기 손떨림 현상이 일어나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보통 이런 현상은 가볍게 나타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별일 아니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런 손떨림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다른 질환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손떨림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손떨림 증상?


손떨림 증상이 나타날 때, 우리는 흔히 수전증이라고 말하는데요. 수전증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손떨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떨림 현상은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어느 한날은 심해졌다가 완화되었다가를 반복적으로 나타내게 되는데요.

 

여러 가지 이유 등으로 수전증이 나타나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는 정서적 불안감, 육체 피로에 의해서 떨림 현상이 나타나며, 이런 일시적인 현상 말고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본태성 떨림, 파킨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마그네슘 부족, 알코올 중독 등의 이유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수전증이 심하다면 일상생활 도중 신경이 쏠리게 되어 불편함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전증은 손에서 나타나지만, 손 외에도 팔, 다리, 턱, 혀, 성대, 머리 등 다양한 부위에서 떨림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떨림 원인


1. 심리적 요인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어떠한 일로 인해서 흥분을 하거나 불안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나 과도한 육체피로 등으로 인해 손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를 생리적 손떨림에 의한 수전증이라고 하는데요.

 

특별히 몸에 이상이 없더라도 피로, 스트레스, 흥분, 긴장된 상태이거나 니코틴,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 교감신경이 흥분되면서 손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손떨림 현상이 나타나면 시간이 지나면서 정서적 안정을 되찾게 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2. 본태성 떨림

본태성 떨림은 손떨림이 생기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특별한 원인이 없이 나타나는데요. 주로 30대에서 40대 사이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10대에서도 발병이 되기 때문에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가족 중에 동일한 증상이 있는 경우 유전적인 요소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흔히 손에서 떨림 현상이 나타나지만, 사람에 따라 턱, 머리, 혀, 다리 등에 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파킨슨병

파킨슨병의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인데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로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파킨슨병은 본태성 떨림과는 반대로 움직임이 없이 가만히 있으면 떨림이 심해지고, 활동을 하면 떨림 현상이 줄어드는 것을 보여주며, 사람에 따라서 손떨림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한쪽 손과 팔, 다리에서 증상이 나타나다가 수개월 혹은 1년 정도 지나면서 반대편 손과 팔, 다리가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걸음의 보폭이 좁아지며, 걸을 때 다리를 땅에 끄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균형장애로 인해 쉽게 넘어질 수 있으며, 자세가 앞으로 구부정해지게 되는데요. 이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한 경우가 많아 노화의 한 증상으로 오해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파킨슨 병의 경우에는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만큼 평소에 주의를 가지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심인성 떨림

정신과적인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히스테리 발작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흔히 불안증이나 특정한 일로 인해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게 될 경우 떨림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떨림 증상이 나타날 때 관심을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면 증상이 다소 완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는 전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출산 또는 폐경기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갑상선 항진증의 증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 체중감소, 피곤함과 손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6. 알코올 중독

과도한 음주로 인해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되면, 음주를 하지 않았을 때 금단현상으로 손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떨림 예방


손떨림은 심리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손떨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원인을 알았다면 그에 따라 본인의 노력이 중요한데요.

 

가급적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으며,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커피, 녹차, 홍차 등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음주로 인한 손떨림의 경우 혼자서 해결이 안 될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생리적인 요인에 의한 손떨림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먼저 파악한 후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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