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는 녹차와 더불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많은 분들이 즐겨 드시는 차 중에 하나이며, 녹차와 같은 찻잎으로 만들어지지만, 제조과정에서 녹차와 홍차로 구분 지어지는데, 녹차는 찻잎을 사용해서 만든 차이고, 홍차는 발효를 시켜 만든 차입니다.
그리고 유럽인들이 즐겨마시는 이 차는 붉다하여 홍차라 부르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어원이 되어 지금도 홍차라 불려지고 있으며, 특히 홍차의 소비가 많은 나라는 영국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즐겨마시는 차로 몸에 좋은 효능이 많은데요. 한번 알아볼까요.
녹차와 홍차차이 |
녹차의 경우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사용해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찻잎을 발효시켜 만든 홍차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녹차와 홍차 모두 인체에 좋은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두 차의 성질이 달라 자신의 몸상태에 맞는 차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홍차효능 |
• 피로회복 : 홍차를 마시게 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며, 이뇨작용이 뛰어나 체내의 노폐물과 피로물질인 젖산의 배출을 도와주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 완화 : 홍차를 꾸준히 마셔주면 스트레스를 주관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춰주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다이어트 : 홍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 성분은 체내의 지방분해를 도와주며,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감소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 중에는 영양의 불균형이 찾아올 수 있는데, 홍차에는 영양소 공급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성장기에 마시게 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 예방 : 홍차에는 뼈세포를 파괴하는 활성화 물질을 막아주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충치예방 : 홍차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탄닌 성분은 치아를 튼튼하게 해 주고, 충치의 원인인 세균을 방지하며,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어 충치예방에 좋습니다.
홍차 섭취시 주의사항 |
홍차는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차이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 비타민, 우울제, 아스피린과 같은 약물과 함께 복용할 경우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천식 치료제와 함께 마실 경우 두통,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가슴이 두근거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카페인이 소량 함유되어 있다 보니 카페인에 약하신 분들이 섭취 시 불면증, 신경과민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홍차가 몸에 좋은 영향은 많이 주지만,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켜주셔야 좋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적당히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댓글